짤방은 지난 일욜에 묵은 남표니표 떡볶이...ㅎㅎ
1. 난 밥풀기자를 좋아한다. 아니 아주 좋아한다.
2.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 주관(?)이 확실하고 내가 그동안 무지해서 이리저리 휘둘렸던 겉으로 드러나는 상황(현상) 안쪽의 드러나지 않은 백그라운드를 쉽게 설명 해줘서 나를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3. 밥풀이가 쌍욕을 한다고 싫어할 수도 있는데.. 나도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지만 (넷상의 예의를 지켜야하고 어쩌고 저쩌고..ㅎㅎㅎ) 계속 겪다보니 밥풀이의 솔직하고 직접적인 반응이 오히려 더 편했고 그 쌍욕에서 개인적인 감정이 실리는 것을 느낄 수 없었다.
4. 파도의 강퇴에 대해서는.. 난 찬성한다 (뽕회장 입장에서는 "니가 찬성한다고 해서 그게 무슨 상관이냐? 라고 할 것이 뻔하긴 하지만..ㅎㅎㅎ) 파도는 밥풀이에게 욕을 먹어 "모욕"을 느꼈다고 했지만 객관적으로 모욕을 느낄만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봄. 그리고 밥풀이의 욕에 대한 파도의 반응은 "찌질"의 극치라고 생각한다.
5. 우쨋든..햇소리를 자꾸 하고 있는데.. 난 봉닷컴 사이트 이념(혹은 뽕회장 원칙?)이 맘에 든다. 더불어 이 사이트에서 밥풀이, 밥솥, 뜨르, 예언자와 같은 기자들의 기사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6. 글고..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넘의 뿌리깊은 유교사상(?)인지 뭔지 땜시롱 속에 있는 말을 잘 못하고 뒤로 꿍시렁대는 경향이 느무 다분한데.. 뽕회장이 사이트 규정에 의해 거의 무한대의 자유를 보장해준다.. 넘의 생각 상관말고 내생각을 야그해보자..(물론 뽕회장이 글도 안쓰고 헛지롤한다고 욕해도 할 말은 없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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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