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애의 갤러리> 배너 좀 바꿨으면 해서요. 두가지 이유에서 바꾸고 싶습니다. 현재 배너 좋지만 첫째, 색깔에서 현재 걸려있는 다른 배너와 변별력이 약하고요 둘째, 영문자가 들어가는 것은 피했으면. 체리토끼기자 만드느라고 고생했는데, 미안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눈에 잘뜨이고 단순한 것이 좋다는 생각에서 건의합니다.
제가 한번 만들어본 것 올려봅니다. ^^
픽셀; 214x68
배경색은 흰색이 저는 젤 좋게 보입니다. 테두리는 안 넣었어요. 배너로 쓰게되면 테두리를 넣으시면 되겠지요. 글자 많이 들어가는 것도 피했습니다.
그림은 고흐의 자화상에서 잘라냈고요. 서체는 익스플로러의 그림판에서 휴먼매직체를 골라 썼습니다.
고흐가 귀를 자른 사건은 세가지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일임.
첫째, 고흐의 생물적인 삶에서 상징적인 사건. 그 사건 이후 진짜 환자 취급 받으면서
나락으로 떨어져 가거든요.
둘째, 고흐의 예술적인 삶에서 상징성을 갖고
샜재, 서양미술사에서도 역시 그렇고.
인상파는 서양미술에서 근대와 현대를 나누는 분기점. 이거 다 알고있 듯이.
인상파 '전'이 근대이고 인상파 '이후'가 현대죠.
여기서 '이전'이 아니고 '전'에 유의해야 해요. 왜냐하면 인상파가 나오기전까지만
근대라는 뜻이므로. 인상파는 근대에 들어가지 않고 현대에 들어간다...
'이후'를 써야 됩니다.
그런 중요성을 갖는 인상파 안에서, 고흐가 갖는 위치, 또한 상징적이지요.
그래서 배너에 고흐가 들어가면
고흐그림만을 대변하지 않고
그냥 서양현대미술 전체를 대변한다는 뜻을 갖게 되지요.
그래서 고흐를 택했다, 이런 말.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