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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부인과 이혼하며 한달에 300만 유로(42억3천만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Silvio Berlusconi ) 이탈리아 전총리.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둘째부인과 이혼합의 전 이탈리아 총리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Silvio Berlusconi)가 그의 둘째 부인과 이혼하며 하루 10만 유로(약1억4천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한 이탈리아 신문(The Corriere della Sera)을 인용해 베를루스코니(76세)가 자신의 새 여자 친구가 자기보다 49세 어리다고 밝힌 지 하루 뒤 법정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의 둘째 부인이었던 Lario(50)는 2009년 베를루스코니가 한참 나이 어린 여자와 교제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와 이혼을 원한다고 밝혔었다. 그때 베를루스코니는 18세 여자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것이 뉴스에 보도되었으며 그녀는 그를 아빠라고 지칭했었다. 전직 배우였던 Lario는 베를루스코니와 사이에 3명의 아이를 두고 있으며 지난 1990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후 아이들을 따로 길렀으며 공식 석상에 같이 등장하지 않았다. 베를루스코니는 첫 번 째 부인과의 사이에도 두 명의 아이을 두고 있다. 그의 새로운 여자친구인 Francesca Pascale는 나폴리시에서 베를루스코니와 같은 당(People of Freedom party )의 지역 카운셀러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루스코니는 그녀가 외면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졌다고 TV방송에서 말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총리를 세번이나 역임했던 그는 2월 25~25일 열리는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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