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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후앙은 17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시기까지모든
에술가들의마음을 빼았은 캐릭터다
14세기스페인에 살았던 전설적인 바람둥이로 일생동안
세상을 돌아다니며 사랑을 하던 사람으로
몹쓸 호색한 이기도하고 귀족을 풍자하기 위한 도구이기도하다
모자르트의 오페라부파 '돈조반니'도 그를 소재로했다
19세기 중엽의 시인인 니콜라우스 레나우는 1843년에 돈후안을
지고지순한 사랑을 찿아 헤매는 이상주의자,낭만주의자로 표현했다
끝없이 헤매면서 이상의여인을 찿지만 소망을 이루지 못한 고독한
돈후안을 그렸다
[과연 지고지순한 완전한 사랑과 사람이 있을까?]
슈트라우스는 레나우의 돈후안의 이상주의적 면모와 심리묘사에
강한 매력을 느끼고 1887년부터 1889년에 교향시
'돈후안'을 만들었다
정열적인 D장조로 시작하여 음울한 E단조로 긑나는 이곡은
열락의 회오리와 돈후안을 나타내는 주제가 복잡하게 전개된다
변화무쌍한 이곡은 허무를 암시하며 끝난다
SPO 참조
완전한 사랑이나 완전한 인생을 찿고 싶어하나 주어진
여건안에서 좀더 나은 생활과 만난 대상을 사랑하고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돈주앙은 대리만족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든다
지휘자인 라파엘 파야레는 베네수엘라출신의 지휘자로
젊은데도 2012년 말코국제 지휘콩클에서 우승하고 세계유명악단을
지휘하는유망한 지휘자다
그는 엘시스티마출신으로 교육의 힘이 얼마나 큰 기적이
이루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된듯하다
엘시스티마는 [시스템,하나의 네트워크] 라는 듯이며 베네수엘라
에서 1975년부터 시작된 무상음악교육이다
가난과총기,마약에위협받는 11명의 아이들에게 지하주차장에서 악기를
가르키기 시작하여 인원이 늘어나고 이들의 합주는 희망과
공동체의식을 선사한다
36년후에 베네수엘라에는 200만명의 아이들이 이곳에서음악을 배운다
시몬볼리베르청소년오케스트라,카리카스청소년오케스트라가 유명하다
25개 국가에서 이런 활동이 이루어지고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꿈의오케스트라 사업이 진행중이다
경제학자이자 오르간연주자인 호세 안토니오아브레우박사와비올리스트인
프란크 더 폴로는 친구이자 처남매부사이로
같이 이위대한 일을 하였다
측은지심을 지닌음악을 사랑하는 두명의 생각이
얼마나 큰 위로와 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지참으로 대단하다
뉴욕필하모닉 지휘자인 구스타브두마멜도 엘시스티마 출신이다
http://lif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53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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