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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샐러리맨 초한지>
초한지, 대충 알지?
진시황 이후, 천하를 얻겠다고 영웅들이 우르르 출동하는..
샐러리맨들이 출세 & 성공하는 과정을 초한지에 비유해서
풀어놓은 드라마인데,
역시 이 드라마의 주인공도 유방과 항우다.
드라마 인물의 이름을 초한지에서 빌려썼다.
원래의 초한지에 나오는 유방과 항우의 성격에 맞게
등장인물의 성격도 정해진 듯 하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작가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나오지 않겠나싶다.
그렇지만, 드라마는 재미없으면 죄 아니냐? ㅋ
샐러리맨 초한지는 우선 진짜 재미있다.
특히, 진시황의 손녀로 나오는 정려원을 보는 재미로 본다.
욕하는게 왜 그렇게 귀엽냐..
아, 진짜 자유로운 솔직함..ㅋ
어리버리한 듯 보이지만 실속있고 진실한 유방..
혼자 똑똑하지만, 늘 어리버리 유방한테 발목잡히는 항우..
주변 인물들도 맛깔지다.
뿌나에 이어 두번째 강추! ^^
꼬리) 부랴부랴 적었다.
천뽕 받을라구.. 팔할옵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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