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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드 롹 - 파멜라 앤더슨
2001년 첫 데이트를 시작한 이 커플은 2002년 약혼, 1년 후 파혼했다. 대충 끝난줄 알고 안심하고 있던 대중은 2006년 7월! 느닷없이 돌아온 이들이 결혼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7월의 마지막날 식을 올린 이들은 8월 3일 구청 문서에 싸인을 넣었다가 같은 해 11월 이혼했다. [4개월]
2. 까르멘 엘렉트라 - 데니스 로드맨
악동으로 불리는 NBA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맨과 해변가 헐벗은 인민들의 처참한(?) 실상을 알리는 고발 드라마 'Baywatch'에서 열연(?)한 카르멘 엘렉트라는 8개월 데이트 끝에 1998년 결혼에 꼴인했다. 6일 후 로드맨은 "내가 술낌이라 당최 먼 일인지 모르겠네요" 라며 혼인무효청구소송을 냈고, 곧바로 또 술을 츠무겄는지 제출했던 이를 거둬들였다. 긍까 제가 낸 "혼인무효청구소송"이 "무효"야요.. 라고 외친 것. (이게 쳐미쳤나?) 그러나 6개월 후 이번엔 카르멘 엘렉트라가 정식으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이 결혼은 깨빡났다. [사실상 6일]3. 브리트니 스피어스 - 제이슨 알렉산더
2004년 돌씽이 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라스베가스에서 어릴적 친구랑 술을 얼매 퍼마셨는지 "하까?" "하자" 이러구 싸인을 잘못 넣었다가 술깬 후 졸라 빨리 혼인무효신청을 내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55시간]
왜들 이러니 진짜.
특별히 사진을 쪼개고 오리며 오래 묵은 역사를 캐 이 글을 쓴 이유는 신년맞이 깨빡커플 마지막 탄인 [케이티 페리 - 러셀 브란트]의 결혼생활이 14개월만에 깨빡났기 때문. 짧은 사람들, 짧은 물건 보면서도 욕 안 하는 사람들. 이들은 모두 나의 적인 걸. ㄲㄲ
캐리어 면에서 절정을 맞고 있는 케이티 페리는 이혼을 요구한 게 아니라 요구당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시방 장난 아니다. 이 언니 지금 울고 있대요. 키 큰 이 언니(178) 엔간하믄 안 우는 ... 차라리 쌍욕을 하믄 했지...절대 징징대지않는 언닌데... 조루한테 잘못 걸려 청춘을 개같이 허비하지않나.. 늙수구레 바람둥이한테 잘못 걸려 한창때 이게 먼 개망신이냔 말이쥐. 아무리 챠트를 정복하믄 머하나. 고결한 가쉽세계에서 일거에 주가가 하락했는데. ㅠ (자세한 건 내일 저녁 커밍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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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풀
2012-01-25 (수)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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