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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만엽집 16] 권1-9 莫囂圓隣之(방망이를 오려내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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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dol

2013-05-10 (금) 23:02

무슨 말인지 잘 모를 거다.

액전부왕, 경왕의 딸은 외교, 정보를 담당하며 대해인을 맞아 십시황녀를 낳는다.

645년 중대형이 대화개신을 일으켜 정권을 탈취하고 효덕을 왕으로 삼는다.
수도를 난파로 삼은 것은 중대형의 백제를 의도함이다.

백제 의자왕체제가 견고해지자 수도를 아스카로 옮긴다.
이 와중에 효덕은 죽고 '난파의 비극'은 효덕정권을 칭하는 말이 된다.

유간황자는 효덕의 아들이다. 정상적이면 효덕의 뒤를 이을 재목이다.
중대형이 그를 제거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거다.

658년 10월 15일 이들은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온천으로 여행을 떠났고 궁궐은 비었다.
유간황자가 역모를 꾸미다 체포되었고 이 시라하마온천으로 이송되고 있는 거다.

역모는 역모고 이들은 유흥에 바쁘다.
이 부근 바닷가에 삼단벽으로 된 해식동굴이 있다고 한다. (안 가봤으니...)
동굴 속에 또한 솟은 바위가 있어서 물결이 밀려오면 이 바위를 타고올라 폭포처럼, 분수처럼 물이 솟는다고 하였다.

이 동굴을 돌아보면서 중대형이 누구처럼 액전왕에게 찍쩝거렸나 보다.
액전왕이 동굴을 묘사하며 부른 노래가 시가 되었다.

막개를 도려내니 조래기가 되었다.
웅신의 성기를 다듬어 만들고 보니 칠성신의 동굴이 되었다.
거기에 올룄놈(문도랭이, 문전신, 주작, 자식놈)이 쉬를 하면 되겠는가?

말하자면 "내가 느그 엄마다 이눔아야!" 이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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