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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00명중에 몇명은 사망한다는 말인가? 이 미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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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적으로 더 확실하게 말하면, 전세계 모든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회사들은 사기집단이다. 투자자나 (일부 국가들에서 행해지는 시술) 환자로부터 돈을 빨아먹는 흡혈귀나 마찬가지다. 그 이유는 줄기세포의 연구가 시작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환자임상의 결과가 제로라는 것이고, 또한 지난 2012년에 차세대 줄기세포라고 일본에서 개발된 유도 줄기세포 (IPSCs)도 어마무시한 연구비만 축내고(?) 있을뿐 인간환자는 고사하고, 동물실험 단계에서조차 임상실험에 성공한 결과가 아직까지 없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환자에로의 임상을 생각할때 우선 생각할 것 두가지. 1. 자기 몸에서 뽑아 쓸 건지, 2. 남의 몸에서 뽑아 쓸 건지......를 생각해야 되는데, 환자시술을 행하는 병원이나, 이에 연관된 바이오 기업들은 산업적 이윤을 생각하기에 상식적(?)인 1번 방식보다는, "2번 방식"을 선호하게 된다. 즉, 줄기세포를 다수의 서로 다른 인간으로부터 기부를 받던, 돈주고 사던 일종의 거대한 "세포은행"을 구축하고, 줄기세포는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미명하에 환자들에게 마구잡이식으로 투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1번과 2번방식, 아직 대학교와 각종 비영리 연구단체에서 실험을 진행중이라 아직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이며, 또한 세포의 추출부터, 배양, 보관, 투여등 일련의 프로토콜 또한 완벽하게 마련된 상황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세포투여의 루트결정과 양의 문제인데, 즉, 1. 혈관 또는 환부에로의 직접투여를 할지, 2. 얼마만큼의 세포갯수를 투여할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이또한 국제적으로 정확히 그리고 안전한 프로토콜로 결정된 바가 아직 없다.
동물실험의 경우:
생쥐의 경우 몸무게가 20~30g,
혈관투여(IV)의 경우 세포갯수의 양: 약 2x10^6(약 2백만개)를 넣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경우로 단순 환산해 보자. (물론 생쥐와 인간은 심장 박동수나 면역체계, 그리고 대사순환등 다른 면이 많지만 말이다) 인간의 몸무게가 70 kg~80kg 이라면, 생쥐보다 약 2,600~3,500배라는 어마무시한 양을 투여해야 하고, 몸전체를 한바뀌도는 혈액순환이 속도가 인간이 쥐보다 약 10~15베정도 느리니, 세포투여의 양 계산은 더 복잡해진다.
결론은 이렇다. 내가 환자의 절절한 사정을 1/100만큼이나 알겠냐만은, 줄기세포가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연구단계이고 환자에로의 임상은 그리 녹녹치 않은게 현실이니, 신중한 결정을 바라며 그래도 줄기세포 시술을 원하면, 그나마 제대로된 절차와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는 병원을 찾기 바란다. 중국같은데 말고 말이다.
결론 여담하나: 4~5년전에 줄기세포 국제학술장에서 중국/대만 학자들 임상발표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이미 중국학자들은 치매/뇌졸중 환자의 머리에 구멍을 내고 직접 줄기세포를 투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더만. 근거없이 왜 그렇게 위험한 짓을 하냐고 물으니, 나이가 많이 든 환자라 밑져야 본전이라고 답하드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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