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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T 노동인권센터는 “KT가 고강도 인력 퇴출 프로그램을 시행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직원이 사망했다”는 조사자료를 내놨다. 인력퇴출을 ‘죽여서 내보냈다’는 말인가?
머지?
살펴봤더니.. KT 본사의 재직자, 퇴직자, 계열사 직원 중 퇴출 스트레스로 인한 돌연사 및 자살이 지난 6년간 216명에 달한다는 것. 216명 중 KT본사 재직자는 110명, 58세 미만 퇴직자 93명, 계열사나 도급업체 재직자가 12명이다. 사망원인으론 백혈병, 간암, 즉 암이 91명, 심장마비 류의 돌연사가 63명, 16명은 자살. KT노동인권센터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KT 직원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대한민국 전체 평균보다 30~70%높다는 것. 조태욱 인권센터 집행위원장은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도 있으나 사망자의 90%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그럼 KT가 시행한 소위 [고강도 인력퇴출 프로그램]이 얼마나 [고강도]였는지가 궁금해지쥐? 2002년 민영화 이후 2003/2008년 두차례에 걸친 구조조정으로 1만여명을 감축한 KT는 2006년부터 CP(부진인력) 퇴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찍힌 애덜을 ‘생소한 업무’에 배치 : 생소한 업무? 여자가 전봇대를 타고, 줄타는 오빠에게 변기청소라도 시켰나봄.
-집에서 몇십시간(은 오바고 졸 떨어진) 근무지에 배치한다거나.. 인천 사는 애가 충주에 발령받으면 이사가거나 회사 관두거나.. 오케. 농담 같지만? 실제로 114 전화교환원으로 입사한 여성을 “전신주 작업반”인 “개통업무과”로 발령냈으며, 출퇴근만 4시간이 걸리는 곳으로 전보발령된 이도 있다. 새벽2시에 목동에서 대전까지 1시간 4분을 끊은 본 탐정의 경험으로 봐서 인천에서 충주 정도가 아닌뒈? 무엇을 상상했든 KT, 매우 노련했는뒈? 허허 작년 양심선언을 한 내부고발자 반기룡(실명) 씨는 KT 재직 시 퇴출프로그램 시행요원이었다. 반 씨의 말에 따르면 “회사 지침대로 퇴출대상 직원의 일일 동태를 파악, 계속 경고장을 날리며 ”안나가? 이래도 안나가?“ 이지랄 하다가 도리어 내가 중증 우울증에 걸려 (헉? ㅋㅋㅋ) 입,퇴원을 반복하다 명예퇴직 했심다”라고 말했다.
KT측은 물론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KT 노동인권 문제가 제기되고 올 2월까지 성남고용지청에 의한 특별근로감독을 했지만 관련 보고서 결과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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