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늑대/
김진숙지도위원은 강연내내 위트와 여유...
위사진과 같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300일동안 고난을 격은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10여분 쌍용차해고노동자들의 자살과 삶을 이야기할때는
남성동지들은 천정을 바라보며 눈물을 삼키고 여성동지들은 소리내어 울었다.
야당에서 정치입문을 권유받을때 사양했던이유는
자신의 시대적 역할은 노동자들과 현장에서 아픔을
함께하는것이라고 말했다.
희망버스에는 세분류가 있었다고 말한다.
날라리.노동조합.운동권..
그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힘을 실어준사람들은
날라리들었다고 한다.
희망버스를 타고와 85호크레인밑 용역들 앞에서 언약식하는
날라리한쌍을 보며 그 하루가 행복했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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