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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바서 아는데.. 유도 오늘 새벽에 끝난 남자유도 100kg에서 황희태가 아깝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햇찌만 이마를 찢기고도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잘 사워주엇따..
이번 올림픽에서 유도는 간판 김기범과 송대남의 금빛메치기로 효자 종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잇따..
의외로 유도 종주국인 일본넘들이 지금 노메달의 치욕을 당할 지경에 이르럿따.. 내가 해바서 아는데.. 유도는 첨에 서로 손을 쫌 나누다가 도복을 딱 잡아보면 대충 ‘아! 이넘이 어떤 넘이구나’하는 느낌이 온다.. 또 도복을 잡고 좌우로 살짜기 흔들어 보면 ‘앗! 이넘 만만찬은데’란 견적도 나온다..
그런 점에서 김재범의 경기는 거의 압승이라 할만하다.. 경기 내내 시종일관 김재범의 공격과 비쇼프의 방어로 이루어 졋는데.. 경기는 두차례 안다리걸기로 인한 유효승으로 결판이 낫따.. 송대남도 기습적인 안뒤축 걸기로 승부가 낫꼬..
이번 올림픽 유도를 보면 유난히 연장 승부가 만코 예전과 같이 호쾌한 한판승이 엄따.. 다들 적극적인 공격이 사라진 듯 하다.. 왜 그런가 밧두만 점수 배점 방식과 규칙이 쪼매 바낏구나..
원래 효과-유효-절반-한판 순이었던 점수제가 등급이 너무 만타는 의견에 따라 ‘효과’를 엄샛다네.. 그러다 보니 애들이 갠히 큰 기술 걸다 되치기 당할까바 소극적이 대고 또 그러다 보면 ‘지도’를 받게대니 위장 공격도 잦아지고.. 예전에 비해 경기 시간만 길어지고 잇따..
또 손을 이용한 하체 공격도 몬하게 해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민호처럼 사타구니에 손을 넛코 버쩍 들어서 패대기치는 호쾌한 한판승 같은 것도 나올 수가 엄께댓다.. 한판승의 싸나이.. 전기영 이원희 등이 그립꼬나..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평준화가 대면서 일본의 독주가 무너진 듯 하다.. 쟈.. 그럼 유도에서는 어떠케 점수를 매기는지 함 알아보쟈.. 머? 유도 이제 다 끈나간다고? 그래도 혹시 알아두면 언젠가 써물때가 잇지 안캇으.. 설마 죽기전까지 유도 대회 함 볼일 엄썰까이.. [유도 경기 점수] 유도 경기에서 기술이 들어가면 그 정확도와 난이도 등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점수는 한판․절반․유효로 구분댄다.. 한판은 메치기와 굳히기 기술을 완벽하게 걸었을 때 선언댄다.. 에.. 하나하나 설명하자니 길고 복잡한데.. 쉽게 생각해서 기술을 걸어 자빠지는 상대방의 등을 바닥에 대이도록 하면 한판이라 보면댄다.. 그래서 공격을 당한 선수들은 떨어질 때 최대한 몸을 비틀어 앞으로 자빠질려고 한다.. 그럼 또 공격자는 그걸 몬하도록 도복 깃이나 몸을 꽉 잡고.. 공중에 몸이 떠잇는 그 찰나의 사이에도 둘간에 힘겨루기가 이뤄진다.. 어떡하든 앞으로 자빠져야.. 또한 조르기나 꺾기 등의 기술이 들어가 상대방이 기권을 하거나 누르기가 선언댄 후 30초가 지나도록 몬 풀고 헤맬 때도 한판이 선언댄다.. 한판이 선언대면 경기는 그걸로 땡이다.. 절반은 한판보다 기술이 조금 짝게 들어가거나 불완전하게 성공햇을 때 주어지는데.. 즉 메치기가 들어갓는데 등이 완전히 닿지 안코 비스듬하거나.. 하튼 먼가 어설플 때 심판이 알아서 판단한다.. 또한 누르기를 선언한 후 25초 이상 30초 미만 동안 풀지 못했을 때도 절반이 선언댄다.. 여기서 등이 안다코.. 궁디가 대이면.. 절반.. 유효는 메치기 기술이 먼가 절반 보다도 더 어설플 때나.. 누르기를 선언한 후 20초 이상 25초 미만 동안 풀지 못했을 때 유효가 선언댄다.. 유도는 큰게 장땡이라서 짝은거 아무리 마이 무도.. 킁거 한방보다 몬하다.. 즉 유효 100개 해도 절반 하나만 몬하다.. 절반 2개는 한판으로 쳐준다.. 정해진 시간 내에 점수가 안나면 연장전을 치르고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안나면 우세승으로 판정을 내린다.. 조준호 사건처럼 심판 3명이 청기내려 백기올려..로서 결정한다.. 또 고의로 경기를 질질 끌거나.. 공격은 안하고 수비만 할라카거나.. 눈치 보이니깐 공격하는 척 하면서 쓸떼엄는 액션만 취하는 위장 기술 등을 하면 지도를 받는다.. 지도 2번 받으마 유효 1번 당한 것과 같따.. 공격 점수가 둘다 같을 때는 지도 받은 넘이 진다.. 일케 얘기해도 머가 먼지 몰겟다면 심판 손을 잘 바라..
주심이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해 위로 쭉 올리면 한판, 옆으로 쭉 펴면 절반, 아래로 45도 비스듬하게 내리면 유효를 의미한다.. 오른발을 내민 상태에서 손바닥이 땅을 향하게 하면 누르기가 선언댄 것이다.. 내가 해바서 아는데.. 누르기.. 제대로 함 눌리면 진짜 빠져 나오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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