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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팔도프로야구 (어)중간(한) 결산 지난 4월 7일 개막한 2012 팔도프로야구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앗따..
올스타전(7월21일)을 앞두고 전반기가 끈나면 여기저기서 중간결산 기사가 올라올텡께..
미리 어중간한 시기에 먼저 해뿔라꼬.. 흐흐.. 올해는 프로야구 30년 사상 유례엄는 대혼전이다.. 오리무중..이란 말이 딱 맞다.. 진짜 한치 앞도 안빈다.. 치열한 순위다툼으로 인해 자고나면 순위가 디바끼는기 다반사다..
지난해 7월1일짜 순위를 보면.. 1위 삼성과 5~7위간의 게임차가 9~11게임이고 꼴찌 넥센과는 15게임 이상 차이난다..
하지만 올해는 1위 삼성과 7위 엘쥐의 게임차가 4.5 게임에 불과하다.. 요즘처럼 스윕(3연전을 한팀이 독식하는거..)이 잦을 때는 금방 순위가 좁혀지며.. 언제든 디비질 수 잇는 가시권 안이다.. 2012년 7월1일 2011년 7월1일
위에 보면 롯떼에 뿌여이 색이 칠해져잇제.. 부산일보꺼 훔쳐와서 글타.. ㅋㅋ
(작년이랑 표 간격이 다르게 맹글엇네.. 그래도 최대한 쭈리고 느리고해서 마춘기다..) 이처럼 올해 순위가 피터지게 댄 이유는 몃가지가 잇는디.. 그중 첫번째가.. 시즌 초반 1강 또는 양강으로 점쳐진 삼성과 기아의 추락이다.. 디펜딩챔피언 삼성은 2% 부족한 타격에 국민타자 승엽이가 가세하면서 마지막 퍼즐을 맞춤으로써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댓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막강한 원투 펀치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햇던 지난해 홈런왕 최형우의 추락이 그 끄츨 알수 엄섯다.. 초반 30여 경기동안 홈런이 항개도 엄썻다.. 결국 2군으로 내려갓다 온 후에야 겨우 정신을 쫌 차렷는지.. 그나마 타점이라도 양산하고 잇따.. 또 톱타자 배영섭의 부진도 한목 햇따.. 최근 몃경기 영섭이가 쫌 나아지나 햇떠이.. 형우가 또 빌빌 댄다.. ㅉㅉㅉ 먼가 톱니가 안맛따.. 그나마 승엽이의 선전과 박석민의 맹활약.. 갑용이의 노련함이 그 틈을 메꿔왓따..
하지만 더 큰 원인은 최강허리를 자랑햇떤 불펜진의 와해다.. 지난 해 5회 이후 역전승을 허용하지 안앗던 최막강 불펜이 올해는 한꺼번에 와르르르르.. 홀드 순위에 보면 위에 암도 엄따.. 그나마 선발진의 호투로 버텨오다가 6월들어 날씨가 따뜻해면서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드뎌 1위로 올라섯따..
기아..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감독의 고향팀 복귀로 자뭇 기대가 컷다.. 하지만 투수들의 줄부상과 득점권에서 빈약한 타력은..(여기 누구 기아 팬 엄는가?) 두 번째로는 엘쥐와 넥센의 선전이 눈에 띤다.. 시즌을 맞기도 전에 승부조작 파문으로 인해 에이스 박현준과 차세대 에이스 김성현을.. 그리고 FA 3인방을 다 노쳐버린 엘쥐는 진짜 막막햇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의 지도력과 이러다 영원히 꼴쥐에서 몬헤어 나겟다는 선수들의 정신력 재무장.. 때문인지 시즌 초반 자알~ 나갓따..
에이스 주키치를 필두로 신인 투수들의 활약.. 리즈 뒤를 이은 봉중근의 철벽 마무리.. 무엇보다 미운 오리 유원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허리가 튼튼해졋따.. 하지만.. 올것이 오고야 말앗는가.. DTD(Down Team is Down: 떨어질 팀은 떨어진다.. 이런거 누가 만들엇지.. ㅡ.ㅡ) 이론에 의해 아슬아슬 5할 고지를 잘 버티던 엘쥐가 전반기 막판 6연패로 7위까지 곤두박질 쳣따.. 하지만 지난 주말 다시 2연승 거두며 힘을 내고 잇는데..
봉중근의 씰떼엄는 부상(블론세이브 기록햇따고 소화전을 쳐서.. 손 뿌라져뿟는디.. 아무리 화나도 글치 소방수가 소화전을 때리면 쓰나.. 진짜 다친 손으로 좃잡고 반성 마이해야 댄다.. 프로정신이 결여댓따..) 회복이 관껀이다.. 엘쥐의 마지막 종착역 과연 어디일찌.. 그리고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잇는 넥센.. 시즌 전 누구나 최약체로 지목햇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강력한 LPG(이택근 박병호 강정호) 타선으로 펄펄 날앗따.. 돌아온 캡틴 이택근의 리더 속에 팀의 4번타자..라는 중책을 맡은 박병호.. 유격수 첫 홈런왕을 꿈꾸는 한국의 A-로드 강정호.. 3명의 클린업 트리오는 8개 구단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이택근-득점5위(44), 박병호-홈런2위(16) 타점1위(58), 강정호-홈런1위(19) 타점4위(51)하지만 안타깝게도 강정호의 부상(봉와직염: 남자들 군대서 군화신꼬.. 염쯩 생깃는디.. 제때 치료 안하면.. 코끼리 발처럼 팅팅 붓는거 알제? 사진은 넘 참혹해서 차마 몬가져왓따..) 이탈로 인한 중심타선 와해가 넘 아쉽다.. 그래도 나이트와 벤 헤켄 두 용병의 꾸준한 활약과 특히 서건창..(이넘은 나중에 따로 함 다룰..)이라는 진흑 속의 진주.. 발굴이 고무적이다.. 선수들도 이젠 이기는 맛을 알아.. 예전처럼 쉽게 호락호락 물러서지는 안을 듯하다.. 넥센은 지금까지만 해도 벌써 절반의 성공은 거두엇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롯데 제치고 2위까지 해주길 바란다.. 히히히.. 그 외..(나머진.. 각 구단별로 저거 팬들이 하면 더 조을꺼 같은디.. 뽕 잇.. )
롯데.. 핵폭탄 이대호가 빠졋어도 중화기로 무장한 타력은 여전하다..(이건 싼도가 해라..)
SK.. 줄곧 선두권을 달리다 주축 투수들의 부상으로 휘청거리고 잇따.. 하지만 승부에 대한 집중력과 근성..만은 인정..
두산.. 머 특별한거 엄씨.. 뜨지도 까라안찌도 안코.. 꾸준하다.. 역시 곰들의 끈기는 알아줄 만 하다.. 김진욱 초보감독의 용병술도 갠찬은 듯하다..
끝으로 한화.. 딱히 해줄 말이 음따.. 시즌 전만 해도.. 김태균의 복귀와 박찬호의 영입으로 인해.. 부늬기는 벌써 우승팀..이엇따.. 허나 지금 하는 짓을 보면.. 동네 야구다..
(그래도 찬호 덕분에 관중수는 댓따 마이 늘어따.. 지발 찬호 쫌 도아죠라..) 치열한 초접전을 펼치는 2012 프로야구는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돌아따.. 아직 반이나 남아따.. 마지막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댈찌 아무도 모른다.. 무릇 프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모두에게 기회는 잇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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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려의 마사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