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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로2012] 스페인 vs 포르투갈 전반전 실황
글쓴이 :  백일호                   날짜 : 2012-06-28 (목) 04:38 조회 : 4297 추천 : 9 비추천 : 0
백일호 기자 (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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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전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하고도 기사 한 편 올리지 않았다. 시청하고나서 잠들고 나면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어서, 이번에는 아예 맘 먹고 실시간으로 감상을 써서 올린다. 급하게 쓰는 것이고, 축구란 게임이 워낙 흐름이 왔다 갔다 하는지라 글 내용은 다소 일관성이 없을 수도 있다. 양해 바람.


이베리아 반도 더비, 또는 대항해시대 더비 스페인 vs 포르투갈



5일 쉬고 나온 포르투갈, 그리고 3일 쉬고 나온 스페인. 스페인의 객관적 전력의 우세를 봤을 때, 이 정도의 핸디캡은 적절한 듯 하다.


킥오프, 킥오프 시간에 맞춰 구장 내 관중 전원이 경기 시작 시간 카운트를 떼창하는것이 살짝 인상적임.


수비라인을 내리는 대신, 포르투갈의 초반 전방 압박의 시작. 10-11 챔스리그 결승전 맨유 vs 바르셀로나 전에서 맨유가 전반 초반 사용했던 전술. 관건은 언제까지 포르투갈의 체력이 유지될 것인가이다. 스페인은 그동안 언론에 의해 비판받아왔던 False Nine, 즉 가짜 공격수 전술(최전방 공격수를 세우지 않는 제로톱 전술, 미드필더 숫자를 하나 더 늘려서 점유율을 확고히 유지하겠다는 전술)을 버리고 정통적인 원톱 전술 사용.


전반 2분, 포르투갈의 첫 코너킥이 바로 골로 연결될 뻔함. 하지만 이정도로 카시야스를 뚫을 수는 없음.


전반 8분, 스페인 왼쪽 공격 시작. 이니에스타, 사비의 짧은 공간 내의 스페인 특유의 원터치 패스 이후 공간침투. 이니에스타가 크로스. 사비 알론소의 중거리 슛팅이 아쉽게 벗어남.


전반 9분, 이니에스타의 뜬금 중거리 슛. 실패.


전반 10분까지는 포르투갈의 압박이 통하지 않음. 오히려 스페인의 전방 압박이 통하고 점유율 축구 시작. 스페인 본연의 플레이가 시작됨. 포르투갈 측에선 약간 수비라인을 내리기 시작함.


전반 12분, 중앙에서 스페인의 미스가 나옴. 호날두의 왼쪽 침투 후 날카로운 크로스 연결, 카시야스에 막힘.


전반 15분, 마시던 맥주에다가 깜빡하고 담뱃재를 털어 놓은지도 모르고 그냥 마셨음. 백일호, 급하게 뱉어낸 뒤 입 헹구고 다시 관전 시작.


전반 16분, 호날두가 왼쪽 측면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냄. 나니의 센터링이 좋아 보이지만, 호날두가 탐욕에 가득 찬 직접 슈팅 시전. 물론 허무하게 벽에 맞고 튕겨나옴.


전반 20분, 잠시동안 중원에서 격렬한 볼다툼 발생, 하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음. 좀 관대한 성향인 듯 함. 현재까지 포르투갈이 그닥 점유율에 있어 밀리지 않음. 스페인 선수의 몸이 무거워 보임. 의외의 상황.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상대함에 있어 수비라인을 내리긴 내렸으되, 극단적으로 내리진 않음. 현재 포르투갈 수비라인은 8강전 스페인 vs 프랑스 전 때 프랑스의 수비라인 위치와 비슷함. 수비라인을 올리면 압박은 좋으되, 한 번의 스루패스에 무너질 가능성이 확연히 높아진다. 위험을 감수한 전략. 과연 결과는?


전반 25분, 현재까지는 스페인의 네그레도 투입은 실패로 돌아간 듯 하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스페인 답지 않은 실수가 연발한다. 패스미스, 세컨볼 싸움 패배, 롱패스 연발, 전방 압박 실패 등.


전반 28분, 스페인 수비진영에서 포르투갈의 압박에 급급해 걷어낸 똥볼이 운 좋게 스페인 최전방 공격수 네그레도에 직접 연결, 그리고 가운데 크로스 연결 후 이니에스타의 중거리 슛팅. 하지만 불발.


전반 30분, 스페인 아크 정면에서 호날두 왼발 슛. 아깝게 빗나감. 포르투갈의 좌우 측면으로 넓게 째주는 패스가 굉장히 정확함.


전반 35분, 아직까지 포르투갈이 계속 스페인 진영을 압박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포르투갈의 근소한 우세. 스페인 선수들 당황했는지 평소 때 잘 보이지 않는 실수를 또 하고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체력은 언제까지 유지 될지?


전반 40분, 약 5분간 스페인의 공격이 이어지는데 찬스가 잘 나지 않는다. 네그레도의 활약이 아쉽다. 오히려 중원에서 스페인의 패스를 가로챈 호날두의 침투를 같은 클럽팀 소속 라모스가 반칙으로 막음. 라모스 경고 한 장.


전반 45분, 포르투갈 수비수 코엔트랑, 뜬금없이 신경전 벌이다가 경고한 장 받음. 포르투갈 선수들 흥분 시작.


전반 46분, 전반 종료


전반 총평, 전체적으로 포르투갈이 성공적이었다. 스페인은 그동안 사용했던 가짜 공격수 전술을 버린 것이 오히려 독이 된 모양. 점유율 자체는 스페인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나(약 55:45), 실제 제대로된 점유율을 본다면 백중세, 오히려 포르투갈이 근소하게 앞섰다고 본다. 스페인 패스 성공률도 평소보다 떨어진다.


포르투갈 선수는 확실히 전반전 때 약간 오버페이스를 하였다. 과연 포르투갈은 지금의 이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리고 스페인은 네그레도를 버리고 다시 파브레가스를 공격수로 세우는 원래의 전략으로 되돌아갈까? 슈팅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중원싸움이 굉장히 흥미로웠던 전반전이었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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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백일호                   날짜 : 2012-06-28 (목) 04:38 조회 : 4297 추천 : 9 비추천 : 0

 
 
[1/2]   밥풀 2012-06-28 (목) 09:50
얘들이 파브레가스가 메시만큼 안된다고 툴툴거리더니... 네그레도는 더!! 안되고 만거여? ㅋㅋ

(경기 못봤는데... 이거시 나에게 떡이다. 후반전/연장전도 이렇게 써놓은 거 맞재?)


이번 경기 일정 진짜 문제있다. 짜증나.
스페인이랑 이탈리아 딸랑 3일 쉬고 경기해야된다.
프란델리는 UEFA에 항의도 했대.
스페인도 얼매 징징거려서.. 호날두가 "프로선수가 일주일에 리그 경기 두번씩 뛰는데 고만 쫌 투덜대라"고 그랬는데 리그랑 토너먼트랑 같나? 쳇.

쨌든 휴식일 수 적은 팀이 결승가야대.
 
 
[2/2]   이상형 2012-06-28 (목) 12:46
믓찐 실황중계다..

다음 월드컵 계약하쟈..
일단 데뷔추카뽕 겸 계약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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