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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앞서 29일,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4강전에서 한국은 미국에 219-224로 졌다. 1엔드에서 10점 2발을 성공하며 55-53으로 앞서나가던 한국 팀은 그러나 2엔드에서 임동현의 8점 한 발로 110-109 1점차로 쫓기기 시작했다. 3엔드에서도 역시 8점짜리 한 발이 나오며 1점 차로 역전 당한 한국 팀은 마지막 4엔드에서 55점을 쐈지만 미국 팀이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으로 쏘니 으짤 수 없이 물러나고 말았다.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여유 있게 꺾고 4강에 올랐으나 결승 직전에서 물러난 한국팀은 이탈리아에게 진 멕시코를 맞아 224-219로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팀은 지난 대회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2연패를 노렸으나 혼자 다 못해먹는다. 이탈리아는 한국을 제낀 미국을 1점 차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이탈리아 전력이 그냥 그랬나분지 모두들 이변이라 말했다. 세계 양궁 수준이 평준화가 되어부러따. 좋았던 시절에는 우리 선수가 어쩌다 7점, 6점을 쏘면 천둥과 우박에 얻어맞은 심정으로 대굴휘를 쑤그렸다가도.. 옆엣팀 표적판을 보면 우리 보다 화살이 하나 적은 거야. 왜? 바람에 날려 표적판 너머로 날아가는 0점짜리 화살이 하나 둘은 있었거든. 근데 8점 두 번 쏘았다고 쫓기다 역전을 당하다니, 오/통재다. 2012년 런던올림픽 양궁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40개 국가 중 12개국의 감독이 한국인이다. 대진 결정을 위한 순위결정전에서 임동현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뽑아낸 날 외신은 “양궁에서 한국인 감독을 모셔오는 것은 ‘사치’가 아니라 ‘필수’가 되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4강에 오른 네 팀을 보면 이탈리아(석동은 감독), 멕시코(이웅 감독), 미국(이기식 감독) 한국(?확인불가)로 애덜은 달라도 군사부일체 아버지는 한국인이다. 아버지 살살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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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