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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AP통신은 박태환의 실격판정을 내린 늠이 캐나다 국적의 빌 호건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늠이야. 딴 늠은 그럴 리가 없자나. 쑨 양한테 금메달 줄라고 최고 라이벌의 몸땡이를 과다측정, 움찔 장면을 확대한 거야’라는 의심이 쏟아졌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문제는 캐나다 심판이 박태환의 실격을 결정한 순간 결선에 올랐을 선수가 공교롭게도 캐나다의 라이언 코크런이라 ‘심판 국적’을 둘러싼 음모론에 우리 모두 씐나게 떠들 수 있게 됐다.
상식적으로 저그 나라 선수의 기록과 나머지 조 결선 진출 가능 예상자의 0.00222 짜리 기록을 다 외우고 음모를 획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또 건드릴래면 1)스캔들 비화 가능성이 적거나 2)적어도 세계 최고는 안 건디리는 정도의 테크닉은 사전 숙고했어야 하는 고로, “캐나다 심판의 캐나다 선수 결선 밀어넣기 음모론”이 사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럼에도 나를 포함한 성난 군중은 그런 거 개의치 않겠다. 원래 스포츠, 도박, 오락, 패싸움 현장에서 앞뒤 재서 따지고, 정의에 근거해 가부 가리고 그런 식으로 안 한다. 무조건 승질로 승부 본다.
-왠지 똥끝이 따끈해진 캐나다수영연맹 측은 “심판은 그들의 공정성, 신뢰성이란 덕목이 바로 능력이다”라며 승부조작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국제수영연맹(FINA) 코넬 마컬레스쿠 전무는 AP와 인터뷰에서 박태환의 실격 판정은 아마도 심판의 실수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갸도 인간이니까 human error” 그러니까 내 말은 인간이니까 실순데, 어느 부분을 그 인간이 착각했는지 알고싶지만! 코 전무도 확실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 이에 주변에서 줏어들은 여러 의견들을 종합한 AP 통신은 '아마도 심판이 출발선상에서.. 박태환 아닌 그 옆엣늠 몸땡이 경련을 박태환의 몸땡이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NBC 방송도 같은 의견을 냈다. '늠'이 4번 레인 박태환 옆에서 경기를 한 3번 레인 호주 데이비드 맥컨과 헷갈린 거 같다고 했다.
눈까리가 쳐삐언나
번복없이 인당수다
딸내놔라 씨발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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