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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있었던 미국 올림픽 대표팀 단복 중국산 논란과 관련, 중국 측의 역공이 계속되고 있다.
신화통신은 21일 미국 패션회사 랄프 로렌과 계약에 따라 미국 대표팀 단복을 생산한 중국 의류업체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소개했다. 랴오닝성 다롄에 있는 다양그룹 리구이롄 대표는 “이번이 처음인 거처럼 지랄발광을 하는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도 우리가 만들어 준 거 기억 안 나심?”이라고 했다. 어쩔 거야.
다양그룹 리 대표는 “08년에는 암말 안해놓고 이번에 지랄하는 이유는 메이드인 차이나고 메이드인 짐바브웨고... 정치적 문제 아니냐.”고 했다. 앞서 16일 신화통신은 “이번 유니폼 논란은 스포츠와 정치를 구분하지 못해 생긴 일이고, 올림픽 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다. 느네 참 무식하다”는 논평을 냈다.
이번 일을 두고 공화당 잡새들이 “실업률이 늘어나고 있는 미국의 현재 상황을 늘어놓으며, 왜 그런 것을 중국업체에 맡겼냐” 지랄을 주도하는 가운데, 특히 민주당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는 “중국산 단복을 몽창 태워버려야 한다”는 막말을 하기도 했다. 곱게 늙어야는데...
▲ 독실한 몰몬교도 해리 리드 원내대표
(자신의 지역구 네바다가 미국 최대 실업도시이며 재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고 있다 하더라도 성령의 성냥불을 막 그어대시믄 안ㄷ... 아부지~)
한편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출전선수들에 ‘스폰서 홍보 강요’로 또한 내홍을 겪고 있다. 스포츠가 정치이듯, 요즘의 스포츠는 ‘돈’이다. 난무하는 공식 스폰서들 때문에 선수들 대굴휘엔 하나같이 똑같은 드자인의 표딱지가 붙어있는데 어지간히들 하면 좋으련만, 이것들이 이젠 이거슬 모두에게 강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 올림픽 공식 스폰서는 나이키다. 미 올림픽위원회는 메달을 따서 시상대에 오르는 선수에게 나이키 의류와 신발을 반드시 착용하라 명했다. 어길 시 벌금을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찌질한 잣치기 후보 선수믄 몰라도 엔간한 선수들은 또 각자의 대굴휘에 개인 스폰서쉽이 붙어있다. 꼭 스타가 아니어도 중끕 실력으로 겨우 스폰서 하나 얻어서 선수생활을 연명하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 이런 애덜이 어쩌다 성적 내서 시상대에 오르게 됐는데, 여적 후원해줬던 후원사 도양실업 대신 나이키 티샤쓰를 입고 시상대에 올라야하나? 나이키가 잣치기 10년 근성 김말숙이한테 해준 게 뭔데? 소리가 나와 안나와
그러니 올림픽위원회의 이 같은 후원사 비위맞추기에 뿔이 난 보통의 선수들에게서 반란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육상 대표 선수 몇이 ‘맨발의 반란’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투포환 선수 출신 애덤 넬슨은 선수/팬들이 맨발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리는 시위를 시작으로.. 아예 시상대 위에도 모도 맨발로 올라가믄 어떨까 하는 방뻡도 고려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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