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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 화이팅화이팅 10-10 목표로 런던올림픽 결단식 가져 2012 런던올림픽 태극전사들이 힘차게 화이팅을 외쳤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결단식에서 한국선수단은 3회 연속 종합 10위 진입과 10-10(금메달 10개 이상-10위 이내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84년 LA대회 이후 최소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태극전사가 22개 종목 24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210명이 출전했던 1984년 LA 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다.
2004년 아테네 대회(23개 종목 267명)와 2008년 베이징 대회(25개 종목 267명) 때보다 22명 줄었다. 출전선수가 줄어든 것은 야구가 정식 종목에서 빠진 데다 남자배구, 남녀농구, 여자축구 등 단체 경기에서 출전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늘 고군분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핸드볼, 하키 등은 참 슬프고도 아름답다.)
그 외에 26개 종목 중 테니스, 승마, 카누에서도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개막식 한국선수단 기수로는 남자핸드볼 윤경신이 선정됐다. 남자선수단 주장에는 하키의 여운곤, 여자선수단 주장에는 탁구 김경아가 각각 뽑혔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20일 런던으로 출발해 현지 적응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경신은 한국선수단 중 최고령(73년생) 최장신(203cm) 이며 이번 런던올림픽 포함, 총5회(1992 바르셀로나, 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출전했다. 한편 우리 쭝국은 올림픽 2연패를 목표로 3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51개, 은 21개, 동 28개를 따내 미국(금36, 은38, 동36)을 제치고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우리 쭝국은 안방을 벗어나서도 진정한 세계 최강자인지 확인해 볼 시험무대이다. * 한국 올림픽 도전사를 되돌아 보면 이번 런던올림픽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이 해방 후, 1948년 처음 출전한 올림픽이 바로 런던올림픽으로 64년 만에 다시 역사적인 그 곳에 발을 디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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