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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에 대한 또 다른 느낌 [원문보기]

[1/9] 지여

2011-05-24 (화) 14:50

관점이 있는 좋은 글
중장년층이 2~ 30 대의 정치무관심에 대해 '투표하라' 고 외치는거와
티비 음악프로에 대한 불만- 아이돌 일색 '볼거 들을거 없다' 고 불평하는거... 동전의 양면

작은 용돈 쪼개어 10 대 20 대들이 시디 음반 구입하는 문화비에 자기돈 지출하는 것에 비해
30대 이상은 술값 밥값에나 돈 쓰지, 음악에는 지갑 꽉 닫아놓고는 자기 좋아하는 음악 안튼다고 불평...
10대 20대 음악엥겔지수는 기성세대의 열배쯤 되니 당연히 그들 취향의 음악시장 일색이지

60대 이상 노친네들 선거철 되면 만사제쳐두고 투표장에서 꼬박꼬박 한표 행사
당연히 한국정치 수구 보수화 경향...

결국 자업자득.. 세상에 공짜없다 이 본질 잊지 말자
님가신 오월 케치프레이즈 하나 "참여해라 참여는 돈 쓰는 소비다"

기성세대 어른들아 ! 10대들에게 배워라..도서구입, 음악 미술 영화 등 문화에 돈 좀 쓰라
2~30 대 청년들아 ! 10대들에게 배워라... 지 돈으로 촛불사서 지발로 광화문 나간 동생들 본 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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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눈팅냥

2011-05-24 (화) 15:58

방금 한겨레에 실린 임재범 분석기사 읽었는데.

그의 고난가득한 삶에 사람들이 '감정이입'을 하는게 임재범 신드롬의 핵심이라고 하더라고.

은둔하고있던 고통 가득한 고수가 역경을 딛고 세상에 나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인정받게되는 그 스토리.

치매백신의 글과 통하는것같오.

난 나가수 안보고 김연우노래한부분만 동영상 찾아서 본다능.
김연우 떨어져서 나 이제 나가수 볼 이유가 없어졌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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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벤자민

2011-05-24 (화) 16:04

곧 대한민국 대중가요 지형에 쓰나미가 올 것이다.
서태지 이후 아이돌시대의 20년
그 옳고 그름으로 20십년간 허송세월 하는 동안

나는가수다.................
이것으로 새로운 역사는 쓰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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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치매백신

2011-05-24 (화) 16:57

나갔다 온 사이 댓글 많이 달렸네?
지여/음악에서 정치를 보는 당신은 멀티플레이어 ㅋㅋ 근데 닉은 스님.
카이사르/나도 글케 생각해
눈팅냥/얼떨결에 숙제했다. 김연우 탈락에 대한 자평 보고 인간적 매력 느꼈음(평탄한 인생이었기에 음악적 깊이 없음을 느껴요)
벤자민/역시 매체의 위력이 대단하단 걸 느낌.

난 지금 왜그래자꾸가 단 후속글(아마 날 깐 거 같애)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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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노근

2011-05-24 (화) 20:06

임재범에게는 뭔가 특별한게 있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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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졸라늬우스

2011-05-24 (화) 20:13

난 TV 별로 안보는데
애들이랑 마눌이랑 같이 볼 수 있는 유일한 프로다.
그래서 보긴 본다.
애들이랑 수평적 대화가 되는 유일한 시간... 그 점이 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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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아스라이

2011-05-24 (화) 22:11

졸라 댓글 보니 알겠다.
난 마눌이랑 애들이 없어서 안본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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