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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내내 시간이 널널 해서 이곳 저곳 그동안 밀린 글 읽다가 잠이 와서 자러 갈려다가 ‘둠바’기자 ‘난 바이브레이션이...’글이 하도 재밌어서 한번 더 볼려고 놀이방을 들렀다가 이 글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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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그리 자세하게도 분석 했냐?
니 글의 서론은 혹시 이거냐?---(내가 잘 못 이해 했을 수도 있으니 너무 날을 세우지 말고 봤으면 좋겠다...어디 치매백신기자처럼 그렇게 무슨 ‘어디 한번 걸려 봐라’ 라는 생각으로 남의 글을 보고 공격을 해 대면 나처럼 심약한 사람 살겠냐?) 그러니까 내가 클래식을 좋아하고 클래식을 창작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대중예술에 대해서 우월주의로 무장한 직업적 기득권과 논리까지 박약할뿐만 아니라 겸손을 가장한 비겁한 토낌쟁이다...
이거지?
치매백신기자는 나의 이런 모습을 벌써부터 예리한 직감으로 알아채고 넌지시 미안함을 가장해서 직업기득권을 침해 당했다고 펄쩍 뛰는 거 아니냐고 덧을 놓았더니 덜컥 내가 걸려 들었구나 이랬니?
그러면서..인간성향이래 봤자 인성의 바탕을 깨기는 힘들다고 비아냥 거리면서..?
파트1)
직업이란 정의가 그걸로 호구지책을 삼는 것이라고 본다면 난 직업예술가라 할 수 없어..
어쨌든 창작 하는 사람이니..직업이라고 하더라도 기득권 머 그런 것 없다..침해 당해? 뭘?
그게 기득권 침해 당한 것으로 생각하는 거 난 이해가 안된다..그게 어떻게 기득권이냐?
파트2)
조중동이 따로 없구나...멋대로 생각 하는 버릇 어디서 배웠니?
그래..‘결국 ’나가수‘를 보고야 말았다..’라고 제목을 적었지 클래식만 듣던 내가(넌 처음부터 이말이 거슬렸구나? 참..어이가 없다...그건 지극히 나 개인적인 결심에 의한 것일뿐이다..) 그렇게 제목을 쓰는 것이 우월주의라고?
‘나는 물론 대중음악을 들으면서 클래식을 듣듯이 듣지는 않는다’라는 말에도 아주 재수 없어 했던 모양이구나..이건 감상법이 다르다는 것을 표현 한거야...그걸 설명 해 달라고 하면 못한다...나도 벌써 기분이 나빠졌다...
‘참여물결일다:난 여전히(나가수를) 볼 생각이 없는데’의 댓글에
내가 ‘당신을 존경 합니다..^^ ’ 했어.. 이것도 시빗거리냐?
참여물결일다가 무슨 생각으로 여전히 ‘나가수’를 볼 생각이 없는지 나는 모른다...
난 그냥 자신의 소신을 지킨다는 의미로 받아 들였고
그냥 가볍게 존경합니다...했다..
뭐가 잘못 됐냐?
‘아스라이: 참여물결일다! 나랑 같구나! 그래도 혹 울 조카가 같이 보자구 하면 난 봐야쥥?’
이라는 댓글에 내가...나참 한숨이 나온다...이런걸 일일이 해명 해야 하다니,,헐...
나: 아스라이/ 좋은 태도다...ㅎㅎㅎ --------참 어이가 없구나..조카가 같이 보자구 하면 본다길래 웃으면서 좋은 태도다 했다...
그런데 뭐? 마땅히 안 봐야하는 것으로 폄훼 한다고?
할말이 없다,,,너의 그 억측...
자동차의 경적 소리를 비유 한 것은 내가 의식적으로 듣고자 하지 않는대도 들리는 어떤 소리(이것도 광범위한 음악이다...)가 자연스럽게 내 귀에 들려 오는 것을 비유 하는데 이 보다 더 적절한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
파트3)
내가 ‘그렇다고 ‘나가수에서 음악을 듣자고 한 것은 아니었다.’ 사실이다..난 음악을 들을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정말 인터넷이나 TV에서 너무 난리여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나 볼려고 TV를 봤던 것이다...그런데 나는 음악을 듣고야 말았다...그래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주 작은 음악적 감동에...눈물을 흘리더라...’라고 표현했던 것이다..아마 넌 내가 ‘나가수’의 음악을 음악으로도 여기지 않는다고 오독 한 것같구나 뿐만아니라 ‘아주 작은 음악적 감동’(이것도 개인적인 견해이,,미안..^^)이라는 표현에 발끈 한 것을 감추고 이제야 비수를 들이대는게 아주 많이 해본 솜씨 같구나...이 걸 어떻게 설명 해야 될지 좀 난감하다...넌 스스로 음악에 문외한이라고 하면서 아주 작정을 하고 음악의 변방으로 스스로 느끼는 것을 변호 하는 척 하면서 사람을 아주 피곤하게 물고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말이야...
그래도 설명 해야겠지? 잘 들어라..
내가 한 말중...‘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주 작은 음악적 감동에...’
자 이말은 내가 느낀 생각이다..
넌 내가 아니다. 나의 생각을 강제 할 수 없다...
내가 느끼기에 그렇게 느낀 것이란 말이다... (난 정말 폭풍 같은 음악적 감동을 수시로 느끼는 사람이다...물론 대중음악 쪽에서도 부지기수로 느끼고 있다....클래식 음악만 듣는다며? 이렇게 질문하고 싶지? 오래 되었다. 가리지 않고 들리는 대로 듣게 된 것이..) 그 외 똥구리의 댓글이나 냉이아빠 카이사르의 댓글에 대한 나의 반응까지도 나를 모욕 주기 위해서 몰아가는 너의 멋대로 조중동이즘 생각에 질렸다...답변을 할 가치가 없다...단지 냉이아빠의 댓글에 내가 ‘당신이 제일 우낀다는 봉팔이의 안목..맞는 것 같다...’라고 한 것은 그 댓글만 가지고 말했다기 보다는 그동안 냉이아빠의 글들과 댓글들을 많이 보아 온 터라 그렇게 대꾸 했다...미안하다...헷갈리게 해서,,,
파트4)
백남준 얘기는 다시 읽어봐라..백남준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글에서 밝힌대로 백남준 자신이 ‘고급사기꾼’이라고 했다니까...지 자신을 포함한 얘기라고 했던 것이다..그런데 넌 뭐? 백남준같이 유명 아티스트의 권위에 꼬랑지를 내리는 거라고? 이건 뭐...나중에는 별...내가 이 시간까지 졸리움을 참으면서 이글 쓰고 있는게 한심 해 질려고 한다...
길게도 썻다,,,참...욕 나오는 걸 간신히 참고...에효~
파트5)
참으로 한심하다...
난 너에게 말하지 않았다...니 자신이 자격지심이 들었던 건 아니냐?
더 말하기도 귀찮다..
파트6)
내가 무슨 수로 니 스스로 음악에 대해 문외한이라는 사람에게 지멋대로 명명한 위무적 예술은 저급 하고 내가 하는 고급예술에 대한 정의를 내리라고 시비거는 사람에게 명쾌한 설명을 할 수 있겠냐? 백남준이가 그랬다며? ‘고급 사기꾼이라고...’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안내는 경험 해 보라고 밖에는 할 수 없다...이건 누가 물어도 마찬 가지다...들어 보지 않고 어떻게 설명 할 수 있겠나?
사과를 먹어 보지 못한 사람에게 괴테가 그 맛을 설명 할 수 있겠나? 아니면 피천득이가 설명 할 수 있겠나? 먹어봐야 그 맛을 알지...
파트7)
밥풀의 15번 댓글 (이걸 또 찾아 봤다..ㅠㅠ)
1)감상적 코드만을 자극하는 듯한 임재범 별로(동의)
2)근데 열광적으로 몰입하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않는)관중의 수준(읭?)
3)예술에 급수를 매기는 수준까지 진도 나감(읭? 읭?)
자..이 글에서 2,3번 댓글이 내 글과 달랐지만 난 원래 그렇게 따지고 들고 이런 성격이 못된다...특히3번은 내가 예술에 급수를 매기는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묻고 싶었지만 그냥 넘어 갔다...나는 다름은 엄연히 있지만 급수를 매기지 않았다..
밥풀을 논쟁의 대상에서 깔끔히 제외하기 위한 센스 작렬? 이게 무슨 말인지 도무지 모르겠다..밥풀을 상대 하기 벅차다고 생각해서...운운...
하이고...
그만하자...
그래 내가 바쁘다고 몇 번 말한 것 같다...
그게 또 니 비위를 건드린 것 같은데
미안 하다..
난 단지 토론을 하게 된다면 실시간으로 댓글 달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랬지 다른 뜻은 없다...
이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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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