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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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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잘 여문 육질이 다소 질긴 엉덩이살(Eye of Round)로 7파운드(약 3킬로그램)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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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전날 12시경 고기덩어리를 포크로 마구 쑤신 후 양념국물(Marinades)에 담궈 냉장고서 24시간 재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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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국물은, 올리브오일, 간장, 레몬쥬스, 우스터소스, 머스터드, 마늘, 흑설탕,그리고 후추로 만든다. (포도주, 맥주, 청주, 소주 뭘 넣을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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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국물에 재워진 고기덩어리를 우선 팬에 살짝 구워 전체 껍질을 노릇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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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감자, 당근, 양파, 샐러리 등을 깐 로스팅팬에 겉을 구운 고기덩어리를 넣고
찍은 사진이다. 사진 찍은 다음 얌념국물 붓고 오븐에 넣어 3시간 반정도 구었다.
결론은 인기가 없었다. 24시간 재웠는데도 간이 속까지 배지 않았고, 고깃덩어리의 크기에 압도됐는지 다들 얇게 썰어달라고 요구했는데, 두께 반인치 이하로 썰기엔 나의 칼솜씨가 부족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보스가 만든 사이드 디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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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소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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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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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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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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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감자
덕분에 다들 쇠고기 로스트는 한 조각으로 그쳐 반 이상 남아버렸다. 이제 일주일 내내 내 주식은 이놈이 될거다.
내년엔 세로로 길게 반동강 내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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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