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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옛사진 전시전) 이 시간 잠못 이루는 분들을 위하여

글쓴이 :

꼬마딜러 날짜 : 2011-04-25 (월) 02:49 조회 : 7117 추천 : 63 비추천 : 0

꼬마딜러 기자 (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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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런 모습들 ㅎㅎ~
먼 남쪽나라 섬마을 ... 중딩 2년때 소풍사진인데 ...
공원님하고 순수님이 옛사진을 올리셔서
뭐 잠도 안오고 ...
해서 ... 저도 한번 기억을 더듬어 봤슴당 ^^

요건 조회때 모습인데 ...
ㅎㅎ~ 초가집에 전봇대, 흐미 ...
새마을운동 직전 모습임다.
(지붕개량이 안되어 있죠?)

난 당시 2학년.
남녀공학에 1학년 3개반/2학년3개반/3학년도 뭐 글코 ...
저게 전학년 다임다.

요즘 젊은 분들이 보믄 참 웃길꼬얌^^

개인사진은 자신이 엄써서
도저히 못올리것고 ...

전 그저
저 같은 노타리하고 눈사장님같은 젊은 분들하고
생각을 같이 하며 어울리는 유일한 소통장소가
봉파리닷컴이라는거 ...
요거 하나에 그저 감사하고 감사한거 뿐이람다.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좋은 밤 ^^

글쓴이 :

꼬마딜러 날짜 : 2011-04-25 (월) 02:49 조회 : 7117 추천 : 63 비추천 : 0

[1/21]

이상형

2011-04-25 (월) 02:57

시골에 남녀공학 부러웟다는.. 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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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꼬마딜러

2011-04-25 (월) 03:01

이상형///
지금 동창회 가보믄 정말 잼나요.
동창이래야 뭐 긁어모아도 채 100명이 안되니
온갖거 다 알고 ... 다 기억해 내면서 웃고 떠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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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노유

2011-04-25 (월) 03:21

나는.
남자중학교가 갑자기 남녀공학으로 바뀌면서...
남녀합반으로까정...ㅠ.ㅠ
결국 난 국민학교 7학년 8학년 연속으로 다닌 기분!
한 중학교 3학년쯤 되니깐 그때서야 애들 사이에서 남녀구별이 뚜렷해지기 시작했다는..
2학년초까정은 같이 말뚝박기놀이하고 놀았으니 말 다했지 뭐..-_-
내 학창시절 생각하면 여러모로 억울해~~~
코찔찔이 남자애들 보면서 무슨 소녀의 꿈을 키웟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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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이상형

2011-04-25 (월) 03:28

꼬마딜러/ ㅎㅎ 그땐 누가 어땟니 저땟니 하면서.. 깔깔거리며 웃고..

가끔씩 동창회 참가해 보면 순수의 시절로 되돌아가서..
그 당시의 풋풋햇던 감정들이..
지금은 소중한 추억과 애틋한 기억으로.... 그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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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꼬마딜러

2011-04-25 (월) 03:34

노유///
그때 우린 여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1반은 남학생으로만 ... 2반/3반은 남녀혼합반이었는데
(이것도 3학년되어서는 3반만 혼합반 ㅎㅎ~~)

학년이 올라가는 봄 반평성 때는 속으로들 얼마나 기대했던지
다행히 난 2학년때는 남녀합반이었는데 3학년때는 남학생 반인 2반으로 ...
근데 이게 억울한게 모냐면 대부분 중고딩 동창모임을 하더라도
3학년반 위주로 하거덩 ... 그러니 쫌 손해보는 기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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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워싱턴불나방

2011-04-25 (월) 06:22

조회사진 보니까 꼭 북한 군대 사열하는 사진같다.
엄청나다..
지금 저렇게 서 있으라고 하면 쓰러지는 아그들도 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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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공원

2011-04-25 (월) 06:50

백바지 입고 소풍가고..
조회시간. 날은 더운데 교장샘의 기나긴 훈시.
요럴 때 누구 하나 쓰러져주지 않나 기대 하기도 하고..

워기자. 우리 땐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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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졸라늬우스

2011-04-25 (월) 07:08

다들 한갑자식 하시는구만...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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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공원

2011-04-25 (월) 07:33

졸기자.
나이들면 옛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구.
난 한갑자도 지난지 좀 도ㅑ.

껍질만 낡았지 맴은 20대라구.ㅎㅎ
어쩌다 사진 올려서 다 들통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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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은어

2011-04-25 (월) 08:04

월욜마다 하는 아침조회에서 교장놈이 무슨 소리를 했는지 하나도 기억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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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다시라기

2011-04-25 (월) 08:21

교장은 할말도 참 많았어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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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조약돌

2011-04-25 (월) 08:24

껍질만 낡았지?

그려 그렇구 말구

그나저나 꼬마딜러님이 연세가 꽤 되시나부다 ㅎㅎ

꼬마딜러라는 닉넴은 아들래미 노는 모습 보고 지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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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인드라망

2011-04-25 (월) 09:32

너무 친숙한 풍경이네.. 초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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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

시티헌터

2011-04-25 (월) 10:01

그 당시 여학생은 일본 해군 세일러 같은 교복,
그 당시 남학생은 일본 육군 군복 같은 교복...ㅎㅎㅎ
세상 많이 변한 것이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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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

활연

2011-04-25 (월) 12:13

추천 0 반대 0

[16/21]

올챙이

2011-04-25 (월) 12:32

줄 안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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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동글동글

2011-04-25 (월) 12:59

헉! 이거 울 막내삼촌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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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언제나마음만은

2011-04-25 (월) 13:15

추천 0 반대 0

[19/21]

곱슬이

2011-04-25 (월) 13:39

인드라망이 젤 웃겨. 너무 친숙하다니. 어서 뻥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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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꼬마딜러

2011-04-25 (월) 20:16

근데 ..
그 시절 젤 무서운건 교장님 훈시나 샘님들이 아니고 선배들이었어.
한학년만 높아도 등하굣길 신작로에서 뒤통수에 대고 차렸자세로 거수경례를 해야했는데 ...

찍히면 맨날 동산으로 불러서 집단으로 기합주고 때려패고 ...
난 한번 자전거타는 폼이 건방지다고 길옆에 암도 없는 사당안으로 불러들여서 때려 패는거 있지 ...

그런데 억울한건 내 밑으로는 없는거야.
우리 동네방향으로 학교가 새로 생겨서 다들 그 학교로 갔거덩.
그래서 우리가 막내야.

인사도 못받고 ...
아~~~ 억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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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

고래밥

2011-04-26 (화) 01:14

조회시간 메아리치는 스피커 소리-정종철이 흉내내던...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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