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20년을 고생해서 베이비를 남자로 만들면, 다른 여자가 20분 만에 남자를 베이비로 만들어 버린다"
[다함께 배우라-김생필] 중에서
국가란 무엇인가를 먼저 읽으려고 했는데 살짝 사정이 생겨서 라이프팬의 다함께 배우라를 먼저 집어 들었다. 소설류는 안읽은지 정말 오래다. 언제 였는지도 가물가물하다. 각설하고 독특하고 재밌는 이야기 전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술 읽다가 공감가는 대목이라 옮겨본다. 봉팔러들은 역시 삶에 대한 통찰력들이 뛰어난거 같다.
난 완전 공감이 갔는데 봉팔러들은 어때? 그대들은 20분만에 여자로 인해 베이비로 컴백했거나 혹은 20분만에 남자를 베이비로 만들어 본적이 있는가?
책 주요 흐름에서 빗나간 내용을 옮겨와서 저자한테 민폐인가?
오늘 오후부터 읽기 시작해서 아직 다 읽진 못했는데 주요 핵심인'인생연극론'부터
구석구석에 저자의 통찰이 엿보여 참 재밌게 읽고 있다.
위 인용구는 그 중 하나이고. 그나저나 다들 저런 경험들이 없는가?
난 있는디..ㅋㅋ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