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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1. 윌리엄 켐벨(미국, 드류대학 교수) 2. 오무라 사토시(일본, 기타사토 대학 교수) 3. 투유유(중국, 전통의학원 교수)
위의 3인이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
디어뉴스 의학부 기자단 총평: 먼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위의 3인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이번 수상은 과학계에서 봤을때 상당히 의외의 수상자들, (연구분야도 의외, 소속 연구집단도 의외) 이였다. 왜냐믄,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각종 과학지가 데이터 베이스화 되어 있는데, (내가 대학원에서 석사를 할때만 해도 논문검색은 방대한 데이터 베이스 책을 뒤져야 했다), 현재 논문검색은 당연히 컴퓨터로 하며 논문테마, 논문인용 횟수등도 자동으로 데이터 베이스화되어 가장 핫하고 중요한 연구가 무엇인지 조금만 관심을 두믄 금방알 수 있다는 말이다.
하여, 웬만한 과학자들은 이번에도 어느 특정분야의 특정인물 몇이 이번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하지 않나 예상했었는데, 보기 좋게 빗나갔다.
내가 이번 노벨 생리 의학상 발표가 의외라고 한 이유는, 1. 위 3인 연구분야가 논문 데이터 베이스에서 집중도가 낮고 2. 당연히, 위 3인의 논문 인용도도 낮아 3. 주류(?) 학계에서는 저사람들이 노벨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야, 비로서 연구내용을 알게 됐을 정도다(연구내용이 어려워서가 아니고, 관심이 없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벨상 위원회가 이번에 선정기준을 둔 것은, 아마도 "학문적 성취"보다는 "인류 공헌도"에 무게를 실어 수상자를 결정한듯 하다.
기생충 퇴치에 윌리엄, 오무라 교수 말라리아 퇴치에 두유유 교수
(위 3인의 훌륭한 성과를 낮게 보는게 아니라) 사실, 위 분야는 두뇌를 쓰는 고차원적 학문분야라기 보다는 장기간의 집념과 노력이 필요한 분야다. 하니, 꼼꼼한 아시아인 2명과 드물게 꼼꼼한 아일랜드계 미국인이 수상한 것은 어찌보믄 당연한 결과이지 않나 싶다. 빛나고 화려하지는 않으나, 인류에게 (특히, 굶주리고 가난한 제 3세계의 인민들에게) 실천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런 것 말이다 (선진국들에게 집중된, 뇌질환, 비만, 당뇨등 같은 질병들 말고.....).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위 3인의 수상을 축하하며, 특히 학부만을 졸업하고 석사, 박사학위 없이 한분야만을 장기간 꾸준히 연구하여 혁혁한 공을 세워 인류공헌에 빛나게 이바지한 중국의 두유유 교수에게 심심한 축하의 말을 전한다.
p.s.
토종 한국인이 노벨상을 따는 방법:
간단하다. 어렵지 않다. 김대중.노무현같은 정권을 딱 20년만 유지하믄 된다. 반대로, 개수구 호좁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 한 노벨상은 생각하지도 마라. 이점은 개수구 샹놈덜도 잘 알 것이다.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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