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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시경 맛보기1. 관저 [원문보기]

[1/10]

팔할이바람

2016-02-03 (수) 16:22

낙이불음 애이불상(樂而不淫哀而不傷)
= 즐거워하되 지나치지 않고 슬퍼하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다
....

크......

뭔가 쁘르르하니 좋은게
공자의 마음을 이 옵화가 알듯한 느낌도 든다.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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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나누미

2016-02-03 (수) 19:17

주 왕조 때는 시를 채집하는 제도가 있었다.
사람을 두어 지방을 돌며 민간 노래를 수집했고,
이를 통해 민간과 정치적 상황 여론을 살폈다.
그 때문에 민중의 정서가 적잖이 전해 질 수 있었다.

주 왕조는 각종 법으로 제말 못하게 억압하는 지금과 다르게 언로가 트여 있었구만.

시경의 태반이 남녀 사랑 얘기라던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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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박봉추

2016-02-03 (수) 21:06

나누미/

1. 노래를 모아 오는 사람을 채시관이라 함.

2. 태반이 사랑 노래라는 게 맞음/
풍, 아, 송 중에서 풍이 제일 많은데 '풍'으로 분류된 시 중 태반이 남녀상렬지사임.

팔할이바람/

나는 진정코 믿는다.
정녕 팔할 선생은 공자와 동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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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지경터

2016-02-04 (목) 08:50

감사합니다. 스크랩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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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아더

2016-02-05 (금) 00:32

난 도통 뭔소린가 싶네...ㅋㅋㅋ

뽕질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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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뭉크

2016-02-05 (금) 12:20

잘 음미하며 읽을 께
자주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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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술기

2016-02-05 (금) 16:31

우리말이 그 중 아름답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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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박봉추

2016-02-05 (금) 17:15

아더/

세상의 모든 사람을 관저(關雎)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관저(關雎)를 아는 사람은 동양 고전을 읽은 사람이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관저가 시경 첫노래이기 때문이다.

아편은 상하이 매음굴에 누워 물담배질 하나?
연기처럼....뽕질을 잘하누나
아직 담배는 하나?

뭉크/

다음 편은 뭉크에게 헌정하는 곡인데...
시경 중에서 상나라 송(종묘제례악)
대편성 오케스트라 606명이 연주하는 것
근데 그 장엄한 소리는 커녕 사진 조차 없네...
서양 클래식 중에 606명 대편성이 있는지?

술기/

그러나,
듕귁 말은 소리가 문자의 감옥에 갇혀 재미 없고
한글말은 본 뜻이 오래 되어 숨어 있다.
다시 말하면 옛뜻은 잊혀져서
지금 쓰임새의 괴리가 심하다
영어 번역은 아이들 동요 단어처럼 숨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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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술기

2016-02-05 (금) 18:51

이 글 좀 정말 배우고 싶었는데

스승이란 것들이

도망가거나

뒈...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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