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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
한일 고대사에서 매우 뜨거운 논쟁 대상이다.
(현황) '양국 사학자들 사이에서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자 공식적인 결론이기는 하다.
=>이 말은 해석이 필요하다. 공식적으로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따라서 공개적으로 '임나일본부'가 실존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는 뜻이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의 사학자들과 한국의 주류(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사학과 교수들 대부분과 언론 문화부 기자)들은 임나일본부가 실존했다고 믿고 이를 설파하고 있다. '임나일본부'라는 용어만 사용하지 않을 뿐, 각론에 들어가거나 내용을 살펴보면 여전히 열도 세력이 반도 남부를 지배했다고 말하고 있다.
*재야사학자들은 이를 부정한다. 재야사학자를 '민족사학자'라 부르기도 한다. 주류사학자를 '강단사학'이라고도 부르는데, 강단사학자들이 조선총독부의 역사관을 그대로 따르고 수용하는 것에 비해 대척점에 서 있기 때문에 민족사학자라 부른다. 민족사학자들은 북한 역사학자들의 의견도 참고하고 수용하고 있는데, 이를 강단사학자들(선배와 스승들)이 국정원에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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