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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토요일, 휴스턴에 사는 (양의학에 배신을 때리고, 한의학으로 전향한) 대학선배, 수십년전 대학학부 시절의 은사(이 양반은 말만 한국인이지 미국인인듯, 일년에 두번은 꼭 미국에 오는 양반, 시민권자인지 영주권자인지..)등의 전화를 받고 샤발대다가 뜬금없이 흥미로운 논문을 보고 소개.
이또한 아주 땃땃한 논문으로 1월 20일자로, "Psychological Science"라는 과학지에 발표된 논문이다. ....
흡연이나 비만보다는 "네거티브한 샤발거림"이 심질환에 의한 사망율에 깊은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쉽게말해, "부정적인 말", 이 자체가 흡연이나 비만보다도 사망율을 예측하는데 적절한 척도인자가 된다는 이야기다.
연구요약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적개심(Hostility)이나 항시적인 스트레스가 심질환에 있어서의 중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미국의 펜실베니아 대학연구팀은 2개의 지도를 비교, 상당히 놀라운 결과를 알아냈다.
지도 하나: 심질환 발생빈도를 군단위로 나타낸 지도
지도 둘: 특정지역에서의 트위터 "심리상태"를 나타낸 지도
이 연구를 위해 필자들은 트위터(Twitter)에서 약 8억 2,600만건의 데이터를 모은 다음, 위치정보를 포함, 약 1,300개의 군에서 올려진 트위터 정보 약 1억 4,600만건을 분류했다.
그 다음, 감정표현에 정통한 서적을 참고, 특정 "단어" 및 "문장"이 트위터에 등장하는 빈도와 그 질환상황을 철저히 조사했다.
결과,
교육, 비만, 흡연등"전통적인 10가지 (건강에 대한)위험인자들"을 사용하는 것보다, 네거티브한 말을 사용하는 빈도를 기반으로, 사망율을 예측하는게 더 정확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실제적인 참고결과를 보면 이렇다.
CDC: 미국 질병예방 관리센터 AHD: 동맥 경화성 심질환
왼쪽은 CDC가 기록한 실제 데이터 오른쪽은 트위터를 이용한 예측 데이터 놀랍도록 흡사하다.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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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