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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식이 김해을 보선과 관련해서 '해찬들'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서프 사태에 이어 벌써 2번째다. 근거는 없다. 얼마전 김찬식이 뜬금없이 제기한 스나이퍼의 독고탁 부역론 역시 아무런 증거가 없다. 하기사 김찬식이 언제 근거를 가지고 주장한 적이 있었던가?
'논가외딴우물'과 '스나이퍼'가 진즉 반론했지만 김찬식은 그저 모른 척하며 생까고 있다. 그런 김찬식이 아프로만에게 근거를 대라고 따지는게 참~ 아스트랄하기만 하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물론 '感'으로 때려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한두번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 믿고 함부로 때려 잡다가 생사람 때려 잡는다. 그때 가서 '감 때문이야~♪ 감 때문이야~♪' 타령을 할건가. 신중하자는 얘기니 오해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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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이기려면 적장의 목을 베라고 했다. 이인영이 사고를 치면 손학규를 치면 된다. 야권연대를 중재하는 시민단체? 조또 쓸데없는 놈들이다. 해찬들 심복이 후보단일화 방식을 두고 장난치건 말건, 손학규는 지 발등에 불 떨어지면 당연히 직접 나서게 되어있다. 유시민이 시민단체가 아니라 왜 자꾸 손학규의 결단을 촉구하겠는가?
손학규가 보기엔 아직 급할게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일단, 우월한 경쟁자인 유시민과 신생 참여당의 싹을 밟고 지켜 보자는 걸게다. 밟는데 지풀에 나가 떨어지면 더 좋고. 아니더라도 개마이, 후레썅, 한걸레, 견향이 한차례 돌면서 유시민을 씹을 때까지는 모른 척 하면서 계속 유시민과 참여당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렸다.
근데 착해빠진 유빠들, 벌써 쫄았다. 걱정과 불안때문에 스트레스는 높아지고 이제 해찬들과 민주노동당마저 까고 들 작정이다. 하지만 명심하자. 그게 바로 이인영과 손학규가 노리는거다. 유시민 주위의 잠재적 우군이나 중립자마저 유빠가 스스로 적으로 만들게 하려는 민주당의 차도살인 계략이다.
이해찬은 그저 뒷방 늙은이 대접하면 된다. 그리고 민노당은 다음에 똑같이 돌려 주면 된다. 왜 빤히 보이는 손학규를 놔두고 애매한 해찬들이나 민노당에게 쓸데없이 분풀이를 하는가? 결국 사서 욕 처먹고 참여당 외연만 잠식하는 꼴이다.
쫄지 말자. 쫄면 실수한다. 목표는 손학규다. 손학규만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면 된다. 손학규 스스로 똥줄 타면 시민단체고 뭐고 다 걷어차고 유시민과 직접 담판하자고 덤빌게다. 급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손학규다. 이봉수가 대권에 나설 일은 없지 않은가?
민주당 이인영이 김해을에서 악다구니를 떨수록 참여당 이종웅은 분당을에서 선거운동만 열심히 하면된다. 덕망이 있는 분이라 지지율 두자리는 나온다고 하니, 미안하지만, 조금만 더 분발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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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가 오더라도 차라리 지금 욕을 먹는게 낫다. 왜냐하면 대선에서 판을 깰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했다가는 1987년의 김대중 후보처럼 두고두고 분열의 원흉이라고 평생 욕 먹는다.
그리고 이왕 욕을 먹을거라면 손학규를 확실하게 떨어 뜨려야 한다. 그래야 다음 총선 협상에서 민주당이 참여당을 무서워한다. 이는 참여당뿐만 아니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지금까지 참여당은 '게임의 법칙'을 정하는데서 대의를 위해 계속 민주당에게 양보했다. 협상을 담당했던 김민석과 이인영, 386 총학생회장 출신 이 개새끼덜이 운동권 선배 유시민 못 잡아먹어 더 난리다. 과연 언제까지 참여당이 양보만 해야하는가?
이것은 치킨 게임이 아니다. 이것은 도의의 문제다.
민주당 정세균 前대표는 은평을에서 천호선이 양보하면 다음 재보선에서 소수당에게 양보를 약속했다. 그래서 민주노동당에게 전남 순천을 양보했다. 그런데 왜 유독 참여당에만 이렇게 가혹하게 구는가?
이것은 치킨 게임이 아니다. 이것은 정의의 문제다.
참여당이 원하는 것은 간단하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를 지키라는 것이다. 봉고차 동원선거는 하지 말자는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야권연대를 깨는 짓인가? 차라리 유시민이 밉다고 욕을 하라. 기꺼이 감수하겠다.
이제 독해져야 한다. 착한 척 하다가 유시민도 죽고 참여당도 죽는다. 유시민이 마키아벨리가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김대중을 배울 필요는 있다.
김대중은 정계은퇴 약속을 번복하고 나서 무수히 욕을 먹었다. 하지만 참여당은 김대중처럼 약속을 뒤집지는 않았다. 다만 욕 먹는 것을 결코 두려워 하지 않는 김대중만은 단호히 배워야 한다.
거듭 말한다. 쫄지 말자. 지지자가 쫄면 선수도 쫀다!
거듭 원칙을 확인하자. 이봉수가 안되면 손학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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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 쫄았다고...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