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이 이제 마지막 한경기를 남겨두고 16강 진출 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예상대로 k리그 팀들이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선전을 하고 있다.
| E조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 승점 | 비고 | | 애들레이드Utd. | 5 | 3 | 1 | 1 | 5 | 2 | 3 | 10 | | | 포항스틸러스 | 5 | 3 | 0 | 2 | 6 | 3 | 3 | 9 | | | 분뇨드코르 | 5 | 2 | 1 | 2 | 7 | 7 | 0 | 7 | | | 감바오사카 | 5 | 1 | 0 | 4 | 5 | 11 | -6 | 3 | | | | | | | | | | | | | F조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 승점 | 비고 | | FC도쿄 | 5 | 3 | 2 | 0 | 12 | 5 | 7 | 11 | | | 울산현대 | 5 | 3 | 2 | 0 | 10 | 7 | 3 | 11 | | | 브리즈번 로어 | 5 | 0 | 2 | 3 | 5 | 10 | -5 | 2 | | | 베이징궈안 | 5 | 0 | 2 | 3 | 5 | 10 | -5 | 2 | | | | | | | | | | | | | G조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 승점 | 비고 | | 성남일화 | 5 | 1 | 4 | 0 | 10 | 5 | 5 | 7 | | | 나고야그램퍼스 | 5 | 1 | 4 | 0 | 7 | 4 | 3 | 7 | | | 센트럴코스트 | 5 | 1 | 3 | 1 | 7 | 8 | -1 | 6 | | | 톈진테다 | 5 | 0 | 3 | 2 | 2 | 9 | -7 | 3 | | | | | | | | | | | | | H조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 승점 | 비고 | | 전북현대 | 5 | 3 | 0 | 2 | 10 | 13 | -3 | 9 | | | 광저우헝다 | 5 | 2 | 1 | 2 | 10 | 7 | 3 | 7 | 승자승 | | 가시와레이솔 | 5 | 2 | 1 | 2 | 9 | 7 | 2 | 7 | | | 부리람Utd. | 5 | 2 | 0 | 3 | 7 | 9 | -2 |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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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카페 사커월드
F조의 울산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3팀도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 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중국은 광저우 헝다를 제외하고는 두 팀이 모두 탈락이 확정되었고, 일본도 감바오사카가 탈락 확정이고, 가시와 레이솔은 전북전에서 이겨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역시 올해도 K리그가 제일 성적이 좋다. 극동 3개국 중 K리그가 리그 환경이 제일 열악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의 성적 만큼은 최고다. 2009년, 2010년 연달아서 포항과 성남이 우승을 했고 지난해는 전북이 승부차기 끝에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해도 K리그의 선전이 예상 되는 가운데 8강 진출 팀은 각조 1위팀과 2위팀이 1위팀 홈에서 단판 승부로 가르게 된다. 즉 E조 1위팀과 G조 2위팀, F조 1위팀과 H조 2위팀이 단판 승부로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8강 부터는 조 추점을 가진뒤 홈앤드 어웨이 경기로 결승까지 가게 되는데, 결승은 단판 승부로 결정짓는다.
올 해도 역시 출발이 순조롭다. 16강에서 K리그 팀을 만나지 않는다면 잘하면 예전 처럼 4강에 두팀 이상 진출이 가능해 보인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흥행은 별로다. 그래서 아시아 축구연맹에서 한국을 좋게 보지 않는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중동 국가들은 자국 리그 팀이 4강에 진출하게 되면 엄청난 시청율로 광고 수입이 보장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국에서 열리는 경기도 프로야구와 겹치면 생중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니 아시아 축구연맹에서는 지난해 K리그 승부조작을 명분으로 내세워서 K리그 아챔 쿼터를 4장에서 3.5장으로 줄였다. 포항이 졸지에 태국의 촌부리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아챔에 올라오게된 이유이다. 이제는 클럽의 운영 형태를 점수로 매겨서 아챔 참가에 제한을 둔다고 한다.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일정 점수 이하이면 아챔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아시아 축구연맹이 이런 여러가지 제약을 가하는 이유는 축구 인프라는 별로고 자국에서 인기도 없는 K리그가 아챔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대한 견제 조치이다. 올해도 이런 국내 언론의 무시와 해외의 견제를 극복하고 K리그 팀이 선전을 해서 꼭 우승하길 바란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6:03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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