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전 아사모아 혼자 않아서 폰을 만지작 거리길래 가서 말(아니다 몸짓)을 걸었다. 스마트 폰으로 음악 듣더라.. 사진 찍을려구 하니 바로 포즈~~
난 스틸야드 갈때 하류에서 3번째 다리를 이용한다.. 요렇게 가면 길이 안막히고 빨리 간다. 3번째 다리에서 바라본 포항제철소 전경이다.
일찍 도착하니 SBS 중계차만 덩그러니 있다. 요기가 홈 관중 입장 장소 E석이다.
선수들과 사진 촬영 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다. 인근 동네에서 친구랑 자전거를 타고 온 초등학생 기념 사진 찰칵..
요기도 맘에 드는 선수 골라서 같이 뛰는 포즈 취하고 사진 찍을 수 있게끔 해놓았다.
원정석 입장 게이트가 있는 쪽으로 가는 통로. 원정 서포터와 충돌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스틸야드다. 홈 서포터는 물론 원정 서포터도 경기 끝나고 서로 도발을 할 수 없다. 요 통로만 막으면 된다.
원정쪽 출입구가 있는 W석 전경 조금 썰렁하다.
원정 응원단을 위해서 특별 통로를 따로 만들어 놓았다. 구단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경기장 입구에 비치된 자동 심장 제세동기 신영록 선수 처럼 심장마비를 일으킨 선수에 대한 구조 장비
드디어 선수단 차량이 들어온다.. 문이 열리고 처음으로 내리는 사람은?
황선홍 감독이다.. 내리면서도 뭔가 깊은 생각에 잠긴듯. 감독직은 언제 어디에서나 고달파~~~
계속 엉뚱한곳을쳐다 보길레 시선 유도로 모따라고 불렀는데 그래도 딴곳을 쳐다보는 모따 약간 귀가 어두운듯.. 모따 꼭 찍고 싶었는데 ㅠ.ㅠ 귀가 나쁜 모따신~~~~
동료들 사이에 축구천재라 불리는 얼짱 김광석 고3때 정식으로 축구 시작해서 K리그 명문 구단 포항에서 연습생으로 출발해서 지금은 부동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메김 한 선수
작은 탱크 신광훈.. 이날 사이드 단독 돌파로 2번째골 어시스트 했다. 힘과 스피드 기술 3박자를 고루 갖춘 오른쪽 윙백..
경기전 그라운드 상태를 살피면서 담소를 나누는 선수들
혼자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는 아사모아.. 이날 선취골을 넣었다. 그리고 그의 현란한 발동작은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마치 카펫트 같이 잘 관리된 양잔디.. 폭신폭신 느낌이 참 좋았다.. 물은 많이 뿌리지 않은듯
아이들을 위해 풍선으로 뭔가 만드는 삐에로~~ 길게줄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 포항의 아이들에게 포항스틸야드 축구 경기는 축구외에 뭔가가 있는 특별한 곳이다.
멀리 보이는 천막이 먹거리를 파는 노점상이다. 예전에는 저 숫자의 두배가 넘게 있었는데.. 조금 줄었다. 경기전 요기서 간단히 한잔하고 들어가곤 했었는데.. 이젠 술은 안파는듯..
SBS 중계팀..
경기 팜플렛과 기자들에게 배부된 출전선수명단
선수 소개.. 장내 아나운서가 일일이 선수를 호명하면서 서포터와 같이 소개를 한다.
같이 입장한 유치원생 들과 함께 한컷..
포항의 명물 해병대원들.. 이날 북까지 동원해서 자발적으로 열띤 응원을 했다. 자세히 보면 5명의 응원 리더가 있다. 이들은 북소리에 맞추어서 현란한 몸동작을 보여주었다. 500명 넘게 참석하였고 해병 1사단 병력으로 제대시까지 돌아가면서 2~3회 스틸야드를 찾을 기회가 있다고 한다.
하프타임에 경품 추첨이 있었다. 엑센트 승용차의 주인공은 경기장을 찾은 아줌마가 되었다. 조기 사진에 보면 돌림판이 있는데 일단 두명을 선발해서 한명을 뽑게 되는데 돌림판이 서는 위치가 적색이냐 흑색이냐에 따라서 행운의 주인공이 달라진다.
당첨되면 곧바로 바로 차를 타고 경기장 밖으로 퇴장한다. 이벤트가 날로 발전한다. 올해 총 14대가 포항 시민의 품으로 돌아갔단다.. 그리고 아직 두대가 더 남았다는.. 파토엔터테인먼트 대표 공상두씨도 한번 도전해 보시길..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4:57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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