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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참가국 10개 나라가 결정이 되었다. 축구 강호 호주가 아시아 축구연맹으로 들어오면서 이번에 새로이 얼굴을 내밀게 되었고 여기에 전통강호 한국, 일본, 이란, 이라크, 우즈벡이 무난히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반면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바 있는 북한은 우즈벡, 일본에 밀려났고 중국은 일찌감치 3차예선에도 올라오지 못했다. 동아시아 축구강국인 이들 두나라가 탈락한것이 이채롭다. 동시에 중동쪽의 전통강호인 쿠웨이트, 사우디, UAE, 바레인 역시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신 중동의 신흥 강호로 부상한 요르단, 오만, 레바논, 카타르가 그 자리를 대신 했다.
이들 총 10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서 홈앤어웨이 경기로 각조별 2위팀은 자동으로 브라질행 티켓을 가져가게 된다. 3위팀 두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그럼 조별 편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자. 현 피파랭킹을 기준으로 시드 배정이 이루어지고 추첨을 통해서 두개의 조로 나누어진다.
어제 경기까지 반영한 피파랭킹을 기준으로 탑시드 부터 살펴보자
탑시드 : 호주(22) 한국(30)
2번시드 : 일본(32) 이란(47)
3번시드 : 우즈벡(77) 이라크(79)
4번시드 : 요르단(82) 오만(95)
5번시드 : 카타르(96) 레바논(114)
일단 한국은 호주와의 같은조가 될 가능성은 제로다.
나머지 국가들은 추첨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나의 주관적인 판단에 가장 이상적인 조편성은 일본, 우즈벡, 요르단, 레바논이다. 그러나 어떤 국가가 되던 유불리에 큰 영향이 없을듯 하다. 단 중동지역 팀들이 많아서 중동 원정의 부담이 된다는 점이 일본과 한국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듯 하다. 그런점에서 북한과 중국의 탈락이 아쉽다.
꼭 피했으면 하는 국가는 이란과 카타르다.
이란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위협하는 국가라는게 본인 생각이다. 그럼 일본은? 이란 질문에는 이런 대답을 해주고 싶다. 아직 일본은 우리의 상대가 아니라고.. 벼랑끝에서 만났을때 일본은 심리적으로 우리에게 밀린다. 실력은 대동소이하다고 보지만 피지컬적인면과 심리적인 면에서 아직 우리가 우위에 있다.
그리고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며 아시아축구연맹에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기에 경기 외적변수가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잘못하다가는 이들의 농간에 희생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피했으면 하는 국가다.
최종예선 조추첨은 3월 9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5:43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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