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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올해의 스포츠 10대 뉴스’ 2011년 한해를 웃고 울게 했던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수많은 뉴스 중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일부 프로축구 선수들의 승부조작 사건이 올해를 장식한 10대 스포츠 뉴스 앞머리를 장식했다. 한국내 참언론 봉닷컴을 제외한 자칭 언론사에 설문한 내용을 토대로 선정한 ‘2011년 국내 스포츠 10대 뉴스’에서 2018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이 공동 1위에 올랐다. 강원도 평창은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1차 투표에서 95표 중 63표를 얻어 경쟁 도시인 뮌헨(독일)과 안시(프랑스)를 따돌리고 2018 동계올림픽 유치권을 따냈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한국은 동계올림픽까지 유치하게 되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에 이어 6번째로 세계 4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치르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또 다른 공동 1위에 오른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은 한국 스포츠사에 큰 오점을 남긴 충격적인 일이었다. 수사결과 승부조작 대상 경기의 스포츠토토 복권에 돈을 걸어 부당이득을 챙긴 브로커와 전·현직 선수들의 검은 거래가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43표를 얻어 3위로 오른 뉴스는 한국 프로야구계의 전설로 남게 된 ‘영원한 3할타자’ 장효조와 ‘무쇠팔 투수’ 최동원의 타계 소식이다. 위암과 싸워온 장효조는 9월7일 별세했고, 그 후 1주일 만에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최동원도 세상을 떠났다. 월드컵 축구대표팀을 이끌던 조광래 감독의 전격 경질 사태는 34표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조 감독은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한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해임통보를 받아 그 절차와 시기를 놓고 많은 논란을 야기중이다. 세계 최고의 육상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전을 펼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33표로 5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낭자군단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100승을 달성한 뉴스가 28표로 6위 자리에 올랐다. 그 밖에 ‘프로야구 제9구단 NC다이노스 창단’과 ‘프로야구 관중 600만 시대 개막’은 똑같이 27표를 받아 공동 7위, ‘프로야구 삼성의 한국·아시아 시리즈 제패’가 26표로 9위를 각각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반 도중 눈사태를 만나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의 안타까운 소식이 25표를 얻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13일 이메일과 전화로 한국내 46개의 언론사 스포츠 담당 데스크에게 올해 스포츠계를 달군 35가지 이슈를 제시하고 10대 뉴스를 고르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데 내한테는 연락이 안왔었다.
▶ 2011 올해의 스포츠 10대 뉴스 1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46표) 3위. 프로야구의 전설 장효조·최동원 타계(43표) 4위. 조광래 WC 축구대표팀 감독 전격 경질(34표) 5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33표) 6위. 한국 낭자군단 LPGA 통산 100승 달성(28표) 7위. 프로야구 제9구단 NC다이노스 창단/ 프로야구 관중 600만 시대 개막(27표) 9위. 프로야구 삼성, 한국·아시아 시리즈 제패(26표) 10위.안나푸르나 등반 박영석 원정대 실종(25표)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5:23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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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