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우혀기다~~~~~ >,.<
에쵸티때부터 우혀기만 눈에 들어오더니, 세월이 흘러도 멋지고나.
중간에 머리부동, 어깨, 가슴만 움직이는 춤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거지.
타고난 춤꾼가트니라구.
(쌍까풀 하지 말그라 우혀가~)
우혁이에 대해서 다른건 모르겠고,
춤을 대하는 태도가 진지하게 느껴져서 눈이 가더라.
쇼프로에 나와도, 카메라에 한 번 더 잡혀볼라고 누구나 하는 오버액션을, 쟤는 안 하던 것도 눈길을 끌었고.
(물론 모든 프로를 모니터링한 것은 아니므로 백퍼센트 장담은 몬함.)
다시 보게 되서 기쁘다.
음...옛날에 박남정이 한방에 훅~가게 된 계기가 어느 여성잡지에 실린...
"난 오빠를 사랑했어요.."던가..."난 오빠를 사랑해요"던가 여튼 그 제목으로 대문작만하게 실리고 난 후 부터였다는..-_-;
갑자기 모든 출연들이 다 중지되는 상황이였지..
그때 소문으로 박남정이 너무 잘나가서 상대쪽에서 부러 기사를 흘렸다는 말이 나왔지.
우리 남정오빠팬들은 무지 열받았었지.....
가창력도 있었는데...저 스캔들 기사하나로 완전 노래도 못하는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지구..
그때도 느꼈지만...
그 기사에 대한 해명이나 아무런 언급 없이..노래도 못하고...하는쪽으로 퇴출되는 분위기가 만들어 졌다는
그땐 이렇게 조직도 꾸려서 대항해 볼 생각은 전혀 못했고...
그러고 보니 나도 그때 자연스럽게 아줌마들 잡지는 개떡같다고 안보기 시작한것 같음..ㅋㅋㅋ
그러다...겨우 몇년만에 비에스친 날들 들고 나왔더니...
현진영정도는 상대할만 했었는데....서태지와 아이들에게...그만...-0-;;
본글에서 특히 공감하는 건 "립싱크 금지법 떠버리는 꼰대들" "라이브 못한다고 가수도 아니야"라는 사람들한테 나 증말 할 말 많아!
가출했다 체포되어 2년간 엠티비 채널 딱 하나 나오는 독방에 감금되는 경험에서 느낀 건데 팝,락,얼터너티브(어쿠스틱 영역)까지 음악은 엠티비 탄생 이후부턴 종합예술이야. 엄밀히하자믄 라디오시절에도 공연장 문화를 포함해 음악은 시각예술에도 속하는 거고.
쨌든..10년 가까이 엠티비키드 수감생활 끝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언니가 데뷔하던 시절(99), 철없던 나는 "씨바 음악이 써커스의 영역으로 넘어가냐?"이럼서 출감과 함께 엠티비 마저 끊었는데.. 그후 다시 10년 : 즉 09년부터 나 언니한테 너무 미안해. 작곡할줄 모른다고, 응? 콘써트에서 MR 돌린다고, 응? 평론가들로부터 개쌍욕먹는 브리트니 언니는 내가 봉닷컴에서 180회 연재씨리즈로 어떻게든 명예를 회복시켜볼께. ㅜㅜ
라이브 능력 있으면 물론 더 좋지만, 없다고 욕하는 건 공연장 문화에서 배제된 3세계국가 라디오 문화 시절의 잣대인 건데 이 청소년은 공감할 수 없다구우!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