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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 boys - Surfer girl
(그들의 음악을 코발트 글루미 블루 라고 해두자. 이 색으로 제목을 쓰고싶다)
어물쩡 어물쩡
돌고돌고 또돌고 보니
시간이 훌쩍 흐르고 흘렀다.
왠지 모를 허탈감이 맘을 부수고 있는가운데
갑자기 중딩 때 한 레코드가게 먼지가 수북이 쌓인 해변소년들의 앨범을 집어들고
집에와서 그들의 음악을 듣고 월척을 건진거 같은 그때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그리고 그 앨범중에 가장 맘을 애리게 했던 그 파도소녀가 듣고싶어서...
유투브에서 영상을 찾았다.
그들 멤버의 죽은소식과 노인이된 다른멤버의 모습의 영상을 보자니,
허탈감과 애린 맘이 더욱 배가 되는구나.
인생도 허망하고 시간도 참 허망하다.
무자순.2013.0314
P.S.
젊었을때의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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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