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사극이다. 제목을 보면 거창하지만 내용은 저질 코미디 보다도 못하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입고 있는 복장은 고증을 거친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시청료 몽땅 받아가면서... 직원들은 고액의 봉급을 받으면서... 고증비는 아까운지.......어디서도 철저하게 고증을 해서 연출했다는 것을 느낄 수 없다. 전투장면을 보면.. 장수들은 전장에서 제대로 차려입지 않고 있다. 철갑기병(개마무사),경마기병은 아예 없고 ,환도수,부월수(한 두명 정도), 창수 등은 모두 논두렁에서 풀뜯다가 전장에 끌려나온 사람을 연상케 한다. 고구려는 군사체계가 잘 정비된 국가였다. 그런데 보면 오합지졸이 웃을 정도다.... 연출자가 게으른 것이다. 아니 KBS에서 돈을 투자하기 싫다고 해야 옳다.... 졸라 역사의식이 없는 것이다. 지식인들의 태만은 정말 큰 문제이다.
2009년에는 산동성에서까지 고구려의 무기체계로만 설명이 가능한 군사유물들이 무더기로 출토되었다. 신태고묘에서 출토된 무기들을 보라.... 중국사람?들도 출토된 무기들을 보고 미스테리란다. 어떤 놈은 춘추전국시대 것이란다....ㅎㅎㅎ 이런 이야기를 소가 지나가다가 듣고 한참을 웃다가 너무 웃어서 잠시 풀을 뜯어먹고 기력을 보충하고 가야하는 정도이다. 요즘 사극을 연출하는 사람들 졸라 무식하고 게으르다.... 공부 안한다. 정말로 시청료가 아깝다. 시청자를 무시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렇게 개판으로 제작을 하니.... 시청률이 높을 수가 없다... 그래도 의연하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누구하나 연속극이 저질이라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없다.... 왜인가... 모두들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정치인들??? 역사에 관심 없다. 역사에 관심 없는 것은 지구상에서 한국의 정치인을 능가하는 나라는 없다. 없어도 너무 없다. 고토 회복은 커녕 있는 영토를 떼어가도 가만 있을 사람들이니 말이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한심하기 이를데 없다.
더욱 가관인 것은 고구려와 백제의 갈등관계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재로 사극에서 보다 더한 갈들이 있었을 수 있다. 그러나 동족간의 갈등은 조금은 미화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동족의식이 없었다 하더라도 일부러 강들을 부풀릴 필요는 없다. 이는 중국과 일본이 바라는 바일 것이고 우리의 혈방이라고 생각고 있는 미국이 바라는 것일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아이들에게 피를 나눈 형제끼리 싸운 것이 우리 역사라고 가르치기 싫어서이기도 하다.
교전 상황을 보면 졸라 웃긴다. 무식의 극치를 달려주니 인내의 한계에 다다른다. 전략도 없고 전술도 없다. 아러니 구성 자체가 짜임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주인공이라는 사람은 인상쓰고 소리만 질러대고 모두가 용감한 것인지 거의가 육박전이다. 그 것도 광개토태왕을 가운데 두고 접전을 벌인다. 허술의 극치를 달린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