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늘 일기/
1.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 학교까지 운전하는 연습 지켜봤어야 했는데, 늦잠 잤다.
2. 쫑 방학 파티로 아이들 데리고 한국식당가서, 탕수육, 짜장면, 짬뽕, 매운쇠고기백반, 제육볶응백반을 네 식구가 먹었다.
3. 간만 밀혼 글 생할방에서 봤다. 안뇽 밀혼!
4. 이제 아이들과 케이블 채널에서 유료 영화 한 편 때리고 자야지.
미치/ 이거야 말로 FM 일기. 몇 시에 일어나서 뭘 먹었다~~~^^
한국식당 가까이 있다니 부럽당. 안뇽 미치!
지여/ 반가워~~. 아주 건전 건강하게 사는구나^^
냉이아빠/ 나 왔스. 아, 요즘 1유로=1500원쯤?
제이/ 재미...음...
봉팔/ 네덜란드 카페에서 커피 시세. 1.7유로~2유로. 근데 커피잔이 에스프레소잔 보다 조금 커요~. 그래서 한군데 앉아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진득하게 이야기하고 이런 건 잘 안돼고, 바 호핑하듯, 카페를 옮겨다닌달까, 한 잔 쭉 마시고 일어났다가 또 다른 카페 가서 또 한 잔 마시고 뭐 이런...
곱슬이/ 여성성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말을 많이 하더라고. 국민스포츠가 ‘잡담’,’수다’라는 말도 있음.(남녀불문. 아, 국민스포츠 1위는 ‘섹스’라고 함^^.) TV에도 토론 프로그램, 쭉 둘러 앉아서 앞에 와인잔 놓고 이것저것 떠드는 방송이 많고.
휴가 사진첩. 에휴. 요즘들어 집에 차 마시러 오라는 초대 있으면, 그거 대부분 휴가 사진첩 보여주려는 거거덩. 스크랩북 있잖아. 사진뿐만 아니라 티켓부터 호텔 명함까지, 쭉 붙여서 사진첩 만들고. 요즘엔 인터넷으로 책으로 아예 만들더만... 블로그,페북 있어도, 그렇게 또 따로 하더라고.
andzm / 네덜란드 인구 1600만, 그 중 이민자 320만.
그 중 비서구권 이민자 180만.(인도네시아>터키>수리남>모로코>....)
이슬람 이민자 많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음.
이민자 문제와 정책 등은 앞으로 조금씩 써볼께.
내가 보기엔, 네덜란드가 유럽에서 이민자에게 가장 관용적인 나라.
(제도적, 정서적으로)
이민자 문제를 가장 빨리 감지하고, 문제화 되기 전에 정책을 내놓고 실시하는 나라.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교육 시행, 이민자 빈곤문제 등)
그래서 큰 사회갈등은 없는 편임.
(독일,영국,프랑스의 이민자 문제,극우테러 문제 등에 비하면)
그래도 반이슬람 극우정당이 제3정당인 나라.
(제1,2정당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없으나.)
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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