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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가을] 미국/미시간/앤아버

글쓴이 :

떠돌이 날짜 : 2012-10-04 (목) 00:56 조회 : 4868 추천 : 12 비추천 : 0

떠돌이 기자 (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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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앤아버

내가 사는 곳, 가을 풍경이다.

상주인구 13만, 학생 포함 유동인구 7만의 중소대학도시

지역 온라인신문 AnnArbor.com에서 작년 사진 몇 장 가져왔다.

주민이 찍어 신문사에 올렸던 사진들이다.

직접 찍어 보려다 포기했다.

해 있는 동안에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었고,

가을이 다 갈 때까지 한동안은 그럴 것 같다.

여긴 눈 많이 오는데,

눈 사진이나 찍어 올려 볼까 한다.

벌써 가게엔 만성절(할로윈,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 상품이 가득하다.

'리버 드라이브', 가다 보면 고급 저택들이 드문드문 있다.

농장, 헛간 건물이 대개 빨간색이다.

얘는 이름이 '화이트 테일(White Tail)'

'갤럽 파크(Gallup Park)'라는 공공 공원 내 호수처럼 넓어진 강의 일부다.

사진에 보이는 백조들 실제로는 성질 더럽다.

글쓴이 :

떠돌이 날짜 : 2012-10-04 (목) 00:56 조회 : 4868 추천 : 12 비추천 : 0

[1/14]

어텐션2

2012-10-04 (목) 01:13

와와와...
자려고 컴 종료하고 누웠는뎅
사진이 느무 멋져서 폰으로 로긴함

와 멋져

추천 2 반대 0

[2/14]

어텐션2

2012-10-04 (목) 01:15

가고싶다..

추천 2 반대 0

[3/14]

어텐션2

2012-10-04 (목) 01:25

예전에 이민가려고 했었는데
주변에서 워낙 반대를해서 포기했거든
사진보니 심장이 벌렁거려..ㅋㅋ
가서 살고 싶어지네..

추천 2 반대 0

[5/14]

떠돌이

2012-10-04 (목) 10:52

어텐션2 뭉크

이곳 사진의 특징은 대개 사람이 없다는 거다.
부대끼지 않아서 좋을 때도 있지만,
삭막하리만치 심심한 곳이기도 하다.

혼자서도 19홀 골프치는 사람,
혼자서(또는 강아지 데리고)도 한 두 시간 산책 즐기는 사람,
혼자서도 야외 그릴 불 지펴서 고기 구어먹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살만하다.

추천 1 반대 0

[7/14]

순수

2012-10-04 (목) 14:33

딱 내스타일이다..
ㅎㅎㅎ
멋진곳이네~~

추천 1 반대 0

[8/14]

어텐션2

2012-10-04 (목) 23:16

이 사진 증말 뻑 간당~

추천 2 반대 0

[9/14]

어텐션2

2012-10-04 (목) 23:49

떠돌이/

오늘도 떠돌이랑 내랑 둘이다..
꼼짝마랏~!!

추천 2 반대 0

[11/14]

떠돌이

2012-10-06 (토) 01:18

어텐션2

그 사진 찍은 사람이 사냥꾼이었을지도 모른다.
여긴 좀 있음 사슴사냥철이 돌아 온다.
무섭지!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3&wr_id=46108&sca=&sfl=wr_subject&stx=%B5%F0%BE%EE&sop=and

추천 1 반대 0

[13/14]

어텐션2

2012-10-06 (토) 01:22

사진 증말 느무 멋져...
이런 사진보는 거 그리 쉽지 않던데..
너무 반했음^^

저기 사진속에 가라믄 못가
너무 무서웡..

추천 2 반대 0

[14/14]

떠돌이

2012-10-06 (토) 03:16

어텐션2

이 장소 집에서 가깝다.

울 동네에는 철도가 딱 한 선 지나가는데,
하루 또는 며칠에 한번 열차가 지나간다.
그래서 철길 따라 걷다 보면,
사슴, 코요테, 너구리, 가끔가다 스컹크 등과 만나게 된다.

사람만 조심하면, 무서울 건 없고 ...

추천 1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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