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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공활한데 ... 어느 쓰벌 맹장터져 죽기전에 발견되길 바라는 시댕새끼가 큰 목소리로 문통 욕을 바락바락하는 소리가 베란다 너머로 들렸다 빨래를 널다 감정조절이 힘들어 손마디가 떨려왔다 저 씨벨놈의 맹장이 곧 터져 죽기전에 발견되기를 비옵니다 아멘 비록 자비의 부처님 절에 다니지도 않고 십자가에 인간의 본질적인 죄를 대신 짊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성전에도 다니지 않아도 난 거의 매일 기도한다 그분들에게 내 가정의 평화에 감사하고 내 가정의 소망을 기도하고 내 나라의 평화와 번영을.
감정조절이 덜되어 그 씨벨놈의 맹장이 터져 죽기전에 발견되라고 무턱대고 기도하고 말았으니.... 감정조절 ....참으로 어렵다 ㅠ 부처님 어리석은 중생에게 자비를 / 십자가에 내 죄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 어리석은 저를 긍휼히 헤아려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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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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