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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혼술 대세에 혼변(변호사 없이 소송) 자가변호 없을손가
1학년 교양과정에 '법학개론' 교수님, 첫시간 강의에 칠판에 쓴 글 "A good lawyer is a bad neighbour" 좋은(유능한) 변호사는 나쁜 이웃이다
변호사 개구장이 아들이 돌팔매질 장난 치다가 이웃집 유리창을 깼다 어린 아이에게 유리창 값을 변상하라 할 수 없어 아버지를 불렀다. 변호사 아버지가 나와 자초지종을 듣고서 " 유리창값 5만원 배상하겠습니다" 하여 돈을 달라고 하니 " 당신이 나에게 5만원을 주셔야 합니다 " "아니 유리창 피해자인 내가 당신에게 거꾸로 5만원을 줘야 한다구요?" 이웃집 변호사 왈 " 나의 시간당 변호요금 10만원입니다. 당신의 피해 상담이 한시간이었구요"
그 법학개론 교수님, 여름방학 중에 신문 일면 대문짝 기사 " 조총련 간첩단, 대학교수 체포 구금 " 그렇게 그 후 만나볼 수 없었다 당시 조총련 간첩단 교수 사건이 박정희 정권이 조작한 것이었고 당시 검사가 김기춘이었다는 사실을 안 것은 그로부터 많은 세월이 흐른 후이었다 -----------------------
직장동료. 동창생 녀석들의 내 집 마련 경험당 전세살이, 단칸방 시절 나쁜 집주인 만나면 설움 겪으며 (악착같이) 내집 마련 빨라지고 후덕한 인심, 좋은 집주인 만나면 (집없는 설움 몰라) 내집 마련 늦어지더라
생명의 패러독스, 딜레마 ... 그래서 인생은 살아볼 만 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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