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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못된(?)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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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량
날짜 : 2011-04-29 (금) 19:16
조회 : 6618
추천 : 41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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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기자 (한기자)
기자생활 : 5,178일째
뽕수치 : 9,113뽕 / 레벨 : 0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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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 아들에게 절대 봐주는 법이 없다.ㅎㅎㅎ
레슬링을 하잖다.
달려오는 우리 아들...
난 바로 배지기로 들어 올려서..
바깥다리 후리기로 눞여 버린다.
그리고...목에 나의 객세기둥같은 한 다리를 걸치고..
아들의 오른팔을 반쯤 비틀어 압바에 들어갔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라...세게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놈의 새끼가 항복이란걸 모른다....
난, 자세를 바꿔..
아들을 들어 매치기 해서..엎드리게 해서..
양 다리를 꼬게 만들어 그 사이 나의 다리를 넣어
십자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번엔 좀 강력하게 쪼았다..
짜식...운다...ㅋㅋㅋㅋㅋ
마누라는 애 울린다고 난리다..ㅎㅎ
울고 있던 이 놈아가..
혼자 가만 생각하더니..
나의 강력한 다리 공격에 겁을 먹었는지...
다리는 쓰기 없단다..
알았다고 했다...
다시 달려오는 아들놈을....두손으로 들어 올려서..
들어 매치기......
그리고, 유도에서 사용하는 가로 굳히기를 강력하게 들어갔다...
ㅎㅎ
한 30초 버티더니,,,항복이라는 단어는 못하고...
혼자 눈물 찔끔 흘린다...
그리고 구석에 가서 울분을 삼키고 있다..
ㅎㅎㅎㅎ
10분 휴식하기로 했다..
난 그 사이 담배 한 대 피고, 여기 글 쓰고.....ㅋㅋㅋㅋ
다시 덤빌테지~~!!
이번엔 헤드락이다...
오른팔에 강력하게 힘을 넣어...머리 언저리랑 귀 주위를 강력하게 쪼아줄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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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량
날짜 : 2011-04-29 (금) 19:16
조회 : 6618
추천 : 41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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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