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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파라오, 투탄카멘(재위기간, 기원전 1333~1324년)의 무덤에서 발견된 단검이, 우주에서 날라 온 운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장식용이자 무기였던 이 단검은, 1925년에 영국인 고고학자인 하워드 카터가 무덤을 발굴하면서 발견한 2개의 단검중 하나로, 시대를 앞선 금속세공 기술의 복잡성과 높은 수준으로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이탈리아와 이집트인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소형 형광 엑스선 분석장치"를 이용한 비파괴적 분석을 실시, 금속성분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Original Article
The meteoritic origin of Tutankhamun's iron dagger blade
Daniela Comelli1,*, Massimo D'orazio2, Luigi Folco2, Mahmud El-Halwagy3, Tommaso Frizzi4, Roberto Alberti4, Valentina Capogrosso1, Abdelrazek Elnaggar5, Hala Hassan3, Austin Nevin6, Franco Porcelli7, Mohamed G. Rashed3 andGianluca Valentini1
Version of Record online: 20 MAY 2016
DOI: 10.1111/maps.1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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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eoritics and Planetary Science" 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단검의 금속성분은) 운석 기원설을 강하게 의미한다"라고 밝히고 있는데, 그 이유로, 니켈, 철, 코발트가 상당히 높은 농도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 구성과 금속농도는 이집트 지역에서 실제로 발견된 운석과 그 성분과 농도비율이 비슷하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인은, "그 금속들의 대부분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임을 알고 있었고, 이에 상당한 가치를 부여했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측했으며, 이집트인은 고대 기원전 13세기경부터, "하늘의 광물"이라고 번역되는 형상문자도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고 논문에서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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