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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의 서예박물관에서 문자도와 책거리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책거리는 책장에 책과 도자기,안경, 과일등이 함께 그려져 독특하면서도
흥미로운그림들을 볼수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중앙박물관,리움미술관,국공립사립박물관,화랑들이
소장한 작품들을 한데 모아 58점을 전시하고있다
쉽게 못보던 작품들을 설명을 들으며 볼수있어 독특한 경험을 할수있다
궁중화원인 이형록이 그린 책가도와 장한종이그린 책가도,.표범가죽속에
그려진 책가도그림 '호피장막소'가 유명하다
정조는 왕좌 뒤편에 일월도 대신에 책가도를 둘만큼 학문과 책을 사랑한듯하다
이후에 양반사회와 일반인들에게 까지 유행했다.문자도는 학문숭상의 뜻도있고 출세욕과 신분상승욕구,지적허영충족이라는 조선시대적 의미도 있다.
문자도나 책거리의 구도나 사물배치,색채,조형언어들은 현대미술과 비교
해도 부족함이 없다
앞으로 뉴욕과 캔사스,클리브랜드대학과 미술관에서 전시될예정이고
2017년4월 캔사스 대학에서 책거리 학술대회가 열릴예정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책거리와 문자도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듯하다
독특한 전시회를 보면서 우리의 문화가 새삼 아름답고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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