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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능력이 탁월한, 플라나리아(Planaria)라고 하는 벌레는 머리를 잘라내도, 기억력 어디에선가 다시 살아나 나타난다고 한다. .... 기억은 뇌 이외의 곳에 저장되어 있는 것인가? 기억이 뇌 이외의 곳에 있을지 모른다.....먼지 쁘르르르하지 않냐? 사실, 1960년대에 위의 플라나리아 벌레를 열씸히 훈련시킨 후, 플라나리아를 절반으로 똑 잘라 재생된 2마리가 똑 같은 기억력을 보였다는 결과는 잘 알려진 사실이여(뇌가 없는 꼬리부분으로부터 재생된 플라나리아 놈도 훈련결과를 기억하고 있었다는 말이지.......ㅡoㅡ;;.....) 그 당시만 하더라도, 그러한 기억력의 재생이 뇌유무와 상관없는 "조건반사"이거나, 신경기억이 필요없는 "감작(感作)작용"이겠거니...하고 별 중요도를 못느꼈었는데, 최근 논문에 의하믄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더라.....이거여.... 바로, 이 논문....
논문 간략 요약
연구그룹: 미국 메사추세츠주 Tufts대학 연구방법: 먼저....플라나리아의 해부학적 모습.
보다시피, 위의 머리쪽에 신경과 뇌(브레인)가 있으며, 꼬리쪽에는 뇌가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나리아가, 조건반사 및 감작기능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모든 영향인자를 배제하고, (예를 들믄, 온도, 시간, 물의 종류, 먹이의 종류 및 거주환경), 플라나리아를 10일간 먹이 찾는 훈련을 시킴.
또한, 이러한 기억이 정확히 뇌에 의한 기억이여야 함으로, 조건반사 기능 반대로 실험을 함(예, 플라나리아는 조건반사적으로 빛을 피하므로, 일부러 먹이 있는 곳에 LED를 사용, 강한 빛을 쪼임). 10일간 훈련을 시키니, 빛을 아조 싫어 함에도 불구하고 먹이 있는 곳으로 움직였다함. 이에, 플라나리아를 절반으로 자른 후, 10~14일뒤 위의 실험을 하니, 뇌가 없는 꼬리부분에서 재생된 플라나리아가 정확히 그 먹이의 위치를 기억하고 움직이더라는 것!!  ...이기.....먼 조화여,.......
더 놀라운 것은, 다른 군집에서 데려 온 플라나리아보다, 뇌가 없었던 곳에서 재생된 플라나리아가 비스무리한 훈련에 더 빨리 적응하고, 움직이더라는.....컥........음냐...킁. 이기 먼말이냐믄, 플라나리아는 몸 어딘가에 기억을 저장시켜 놓았다가, 신비한 메커니즘으로 그걸 새로 탄생된 뇌로 이동시켜 반응한다는 것......
뜬금마무리 상념 몸 전체가 거의다 줄기세포화 되어 있는 플라나리아와 인간(인간도 제한적이나마 몸전체에 성체줄기세포가 퍼져있음)이 같겠냐만은......다른 건 몰라도, 갑자기 이런 생각이드네. 어드런 정보의 저장이 반드시 중추신경(Central Nerves; 뇌 및 척추)신경에만 국한 되어 있다고 확언할 수 있느냐카는..... 즉, 정보의 저장 및 이동에 중추신경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말초신경(Peripheral Nerves)도 중요하지 않나...하는 생각. 최근, 유전자연구 논문도 말하기를 유전자 자체에도 기억기능이 있다고들 하고 말이지...... 썰을 풀다보니....ㅡㅡ;;.. 이성도 중요하지만,
므흣함을 관장하는 말초신경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야그?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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