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되' 과 '안돼'의 구분
○ 기본 형태
1. (부사)'안' 과 (용언)'되다' 가 결합하여 용언의 뜻을 부정하거나
반대하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함
*** 용언 : 문장에서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문장 성분(동사, 형용사)
2. '안' 과 '되다' 는 띄어서 쓰는 것('안 되다')이 원칙이나
특정한 의미를 나타내는 말로 굳어진 경우는 '안되다' 와
같이 붙여씀
○ '되' 와 '돼' 의 차이점
3. '되~' 는 동사 ' '되다' 의 어간이고, '돼' 는 어간 '되~' 에
어미 '~어' 가 결합한 '되어' 가 축약된 말로서
4. 어간 '되~' 는 뒤에 반드시 어미가 와야 하지만, '돼' 는 이미
어미까지 결합되어 축약된 말이라 뒤에 다른 어미가 오지
않아도 됨
- 그거하면 안되. (X)
- 그거하면 안돼. (O)
○ '2번' 항목과 관련하여 '특정한 의미'로 붙여쓰는 경우
5.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 의 의미로
*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고생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안됐다.
6. '근심이나 병 따위로 얼굴이 많이 상하다.' 의 의미로
* 몸살을 앓더니 얼굴이 많이 안됐구나.
* 안색이 안돼 보여서 보약을 지어 보냈다.
7.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의 의미로
* 경기가 안 좋아서 장사가 잘 안된다.
* 공부가 안돼서 잠깐 쉬고 있다.
8.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의 의미로
* 자식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 덤 @@
'메밀국수' 가 표준어, '모밀' 은 '메밀' 의 비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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