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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란이 무기용 핵개발을 거의 완료했다"는 IAEA(국제 원자력기구) 보고서로 이란 폭격설이 시중에 퍼진 바 있다. 대머리 주제에 자중할 줄 모르고 "자신들의 내부보고서를 이용한 미국/이스라엘 정보국이 이란 과학자 3인을 살해하도록 방조"한 일본산 유키노 사무총장은 13대 후손까지 대굴휘 무모증의 저주를 피할 수 없음이야!!! 이란이 야심차게 핵개발을 하고 있음에도 드다보면, 단순히 핵다발 뿐 아니라 이거슬 내다 꽂을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까지 동시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나토 입장에서는 이란에 대한 무력 제재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철딱서니 없는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 동의 안해도 우리끼리 해볼텨".. 잠시 나댔다. 안 그래두 같은 시기 딴 껀으로 눈총을 사고 있던 네타냐후를 두고 오바마와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가 나눈 밀실대화가 공개되며 우세스런 상황이 연출된 적 있다. 사르코지 : "네타냐후, 쟈 먼데? 입만 열믄 거짓뿌렁"
오바마 : "난 어떠컸냐. 난 쟤랑 거의 맨날 마주친다, 시파" 이거시 기사화 될 무렵 이스라엘 정보국 모사드 책임자 마저 "녀러분이 울 총리의 말을 단어 그대로 받아들이실 필욘 없고요" 라고 이스라엘의 이란 단독폭격설을 진화하구 그랬다. 쨌든 서방세계는 (이란에 대해) 무력 대신 경제 제재, 원유거래금지를 통한 우회 압박을 꾀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은 꼬붕국들에게 명령을 하달했다. "너거들도 거래 끊으라" 고. 이에 오바마의 다정한 벗 명바긔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고 늬우스는 전한다. 시키믄 할 것이지, 먼 고민이냐고? 현재 대한민국의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급량은 약 10% 쯤 된다. 이 거래선 끊으믄 당장 기름 값이 폭등한다. 공장 돌려 수출해 먹고 사는 나라에서 말이 되겄나 말이쥐. 그래서 고민 중에 사우디가 "우리가 쩌매 증산할 수 있다 " 나섰으나...미국이 이란이랑 하는 거래 한국에만 끊으라 했겠어? 유럽도 프랑스 이하 이란 제재하겠다고 생발광 하는 김에 기름도 끊어보라 하지 또 얼마 전 이란 내 영국대사관을 이란의 열혈청년대가 쳐들어가 난장판을 지겨놓는 바람에 영국도 먼 분노의 제스촤는 지어야겠지. 모두가 동참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미치고 환장하겠는 지경인 거지. 글구 먼 독립국에 대한 제재를 유엔 결의안도 안 맨들고 해? 최근 미국이 한국에 강요하고 있는 "이란 석유 수입 허지마라"는 정당한 국제 합의 없이 미국의 "국내법"만으로 하는 강요다. 미국의 국내법이 국제법 위에 올라서는 것이 타당하냐는 중국의 "한국, 유럽 모다 진정해진정해" 의견은 그래서 한국이 한겨울 석유 값 개폭등이라는 불상사를 어쩌믄 면해볼 수 있는 근거를 준다. 거따가 석유뿐 아니라 이란과 교역액이 지난 몇 년간 졸리 늘어난 한국 입장에선.. 최근 일본/독일을 제치고 4~50%까지 점유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도 가뱝게가뱝게 포기하라는 말여? 누구 좋으라고?!!!! 우리가 느네 석유 못 사주겠다고 해두 이란이 "그래도 우리는 너네 자동차를 사주고말꼬야" 요러구 나오겠냐고?!!! 이란이 그람 미국차를 사겠어? 다시 독일/일본 시장으로 넘어가믄 미국이 우리 차 대신 사줄 거냐고?!!!
글고 건설. 이란 내 수주 순위에서 현재 한국이 8위다. 근데 이란이 제재에 대한 반 제재로 "한국! 느네 건설사 빼" 하믄 그거 어디로 넘어가는데? 최근 대외건설파트에 바짝 열오른 중국한테 싹 내주믄 그거시 미국 너거한테 좋을 건 또 뭐 있어. 여기닷. 오오, 쓰는 중에 감이 왔다. 요부분, 바로 요부분을 어필해서 "미국"의 제재동참 압박을 튕...... 또 하나는....
유럽 내에서도 프랑스/영국 빼곤 이란 석유 금수조치에 동참하기가 기분 별로다. 시방 유로천국이 무너지냐마냐로 각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게다가 시발점이자 유로존 최고의 아킬레스 건 그리스는 벌써 한달도 훌쩍 넘게 정상적 경로로 기름 수급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얼마전, 역시 내부혼란으로 기름 수출 경로가 막혀있는 시리아로 발길을 돌리려다가 미국의 벗, 유엔의 "생뚱맞은 3년전 그리스 선박이 불법무기를 실어날랐어요" 보고서 탓에 고립의 늪에 빠져있는 상태다. 현재 EU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동네 주변에서는 "이란에 대한 제재 목표는 사실 이란이 아니다. 이태리/스페인/그리스를 몰락시키고 EU를 소규모 클럽으로 축소시키기 위한 사실상의 음모ㅋㅋ"라는 석유거래업자들 간의 농담이 오고간다. 원래 유로존 위기가 최대 의제여야 할 이 회의에서 난데 없는 "이란 석유 암또 사지마"가 화제가 되고 있으니...목숨이 낼모레 하는 유럽은 환장하겠쥐. 아까 [이란 건설부문, 중국이 홀랑]에 이어 바로 이부분!!! 여기를 명바귀는 노려야한다. 명바귀는 당장 유럽으로 날아가 1)프랑스를 타도하고 2)영국을 찍어누른 뒤, 3)유럽 각국 독일/스페인/이태리/북유럽/그리스를 상대로 단호하게!! 그러나 감동을 실어서 "미국의 패악 앞에 우리 같이 연대하자" 고 그들을 설득해내셔야한다!! 하실 수 있다. 읭? 음... 안되겠다. 후퇴하자. 위 연두빡스로 돌아가자. "오바마 오빠.. 이란 상대로 섣부른 제재 액션을 하다가 이란이 뿔나서 "한국 건설사 방빼" 하믄 형님들의 천적 중국이 세를 불리게 됩니다. 고로 대굴휘가 있다믄 통촉을 쩜 해주세요.." 라고 읍소해라. 우리가 후벼팔 수 있는 수는 내보기엔 여기 밖에 없다. 명바긔?!!
부타~악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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