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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종청소' 전범 믈라디치, 16년만에 '체포' (SBS)
라트코 믈라디치, 세르비아에서 체포되셨음.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슬람계 8천명을 학살한 분으로 십뉵년을 숨어계시다 세르비아 북부 수녀원에서 생포. 생포 당시 반항 전혀 없으셨음. 사진으로 보아 존안 기름 흐르고 살 통통하게 오른 게 해피한 도피생활이었음을 짐작케 함.
현재 체포에 반발하는 믈라디치 지지자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음. 그곳 땅은 러시아, 미국, 유럽 한 방귀 꾸는 나라들에 의해 수십년간 혼돈의 땅. 누가 옳고 누가 나쁘냐를 한마디로 요약할 수 없는 역사 속에서 1)8천명 학살, 2)어떻게 십뉵년간이나 안 잡힐 수 있었을까, 3)이 물건의 체포와 함께 논의가 구체화된 "세르비아의 내달 EU가입 가능성 커져" 소식 간의 인과관계는 어떻게 봐야하나.. 짚어야하지만 말도 안되게 길어질 테니 이껀은 나중에 따로 다뤄보겠음.
2. 리비아 정부, 정전 또 제안 "반군과도 대화" (카이로 - 연합뉴스)
리비아 정부 입장 :
1)"유엔과 아프리카 연합에 정전 개시의 구체적 일정을 정하고 국제감시단 파견 요청을 했음"
2)"모든 리비아인(=반군을 의미함)과 기꺼이 대화하겠으나 카다피 퇴출은 요구하지마셈. 카다피는 모든 리비아인들의 중심이며 그가 떠난다면 전체 인민들도 떠날 것이기 때문" ㅋㅋㅋ 지랄
카다피와 30년간 한편을 먹어온 현 리비아 공식정부 인사들에게 카다피의 퇴출은 그들 세력 전체의 퇴출을 의미하는 만큼 고것까지는 냥보할 수 없다는 입장 명확하지? 리비아 정부에 의하면 카다피는 모든 리비아인들의 중심이래. 허씨네가 읊어댐으로 우리 한국민들에게도 익숙한 민족의 태양 전두환, 구국의 양념 박정희 뭐 그런 수사쯤과 등치하믄 되겠다. ㅋ
이에 대한 반군 입장 :
“조또 다 집어치우고 카다피, 그 아들네미들의 동시퇴출이 정전협상의 선결조건”
영국, 프랑스, NATO는 이들 반군과 입장을 같이 한다. “선 카다피 축출 / 후 대화” (재스민 혁명: 2번째 리비아 카다피부분 참조(☜클릭)
20일 전후로 지상병력 80% 이상 몰살, 25일 해상병력도 초토화. 이제 지상 내 부분별 타격 중인데 우리의 쥐생퀴 카다피는 병원만 골라 다니며 도피 중. 왜 병원? 역사적으로 지구상 어떤 전투상황에서도 가장 늦게 포격당하는 곳이 바로 병원. 핸드폰은 이미 꺼졌고 한 병원에서 절대 1박 이상 하지 않으신다는 첩보로 보아 상당히 섬세한 캐릭터 되시겠다. ㅋㅋ
3. 오바마, 파네타 美 국방후보로 공식지명 (와싱톤 - AFP,AP,연합뉴스)
1)리언 파네타 CIA 국장 ---> 국방장관
2)퍼트레이어스 아프칸 사령관 ---> CIA 국장
3)빅토리아 눌런드 NATO 주재 대사 ---> 미 국무부 대변인
이 기사에 대한 분석은 초큼 길다. 양해하고 일거다오.
1)CIA는 우리가 잘 알듯이 미쿡의 대외첩보수집총괄본분데, 여기 짱이 국방장관이 됐다. 2)그리고 현재 아프칸/탈레반/파키스탄의 소동 땜에 현지에 파견돼있는 아프칸 현장 실무책임자가 CIA, 즉 미국의 대외총괄본부 빈자리로 옮겨간다........?
는 얘기는 미국의 현 대외정책의 최대목표타점이 아프칸에 놓여있다는 말. (역시 내가 쓴 기사 ㅋㅋ? ㅜㅜ 보충설명 삼아 참조 ☜클릭) 아프칸에 대한 지난 오바마 4년의 지지부진에도 불구, 앞으로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간에 기름길 닦기 전엔 요 지역을 절대 포기못하겠다는 미국의 입장, 요번 인사이동을 통해서도 상당히 명확하지? 실세들의 요런 행보도 보충기사로 읽어줄 수 있다. 클린턴, 파키스탄' 깜짝' 방문 ☜클릭
우리가 주목할 건 3번이다.
3)국무부 대변인으로 오신 눌런드는 러시아 전문가에 딕 체니 전 부통령의 국가안보고문 출신이다. 반복한다. 반복한다. 딕 체니 라인의 인물이다.
딕 체니는 파더 부시가 키워낸 악동으로 아들 부시 집권 시절, 이라크 및 중동 침략 시작과 중간과정 모두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몰상식한 정책 모두에 책임이 있는 괴물이다. 부시 시절은 물론 레임덕 기간에 그동안 참아왔던 세계여론은 침팬지 부시가 퇴임하는 즉시, 국방장관 럼스펠드와 더불어 딕 체니 이색히를 국제전범재판에 회부해 나찌와 같은 수준으로 다뤄얀다고 말해왔다. 재임 시절 사냥하러 나갔다 친구를 쏴죽이는 소소한 잘못을 비롯, 희귀한 일화가 아조 많은 분이시다.
 (친구를 위한 한 방)
노무현 정부 시절 만인이 상생하려는 6자회담을 깽판놓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셨다. 깽판날 경우를 대비해 북한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남한/일본을 묶어 미국의 꼬붕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려고 한국 내 모지리 - 한나라당 박진, 중앙,한국,조선늴보 같은 언론들을 동원한 대여론 작전을 직접 관리감독하셨다. 부통령씩이나 해묵으면서 매우 쪼질하시지? 딕 형님의 한국 내 대여론 공작을 담당한 곳이 바로 미 국무부다. 각국 친미세력을 지도편달하는 기구랄까.
쨌든 오바마가 집권하면서 한직?은 아니지만 일단 중앙무대에서 유럽(NATO)으로 잠시 퇴청했던 극우 매파 딕 체니의 수족 중 하나가 국무부, 즉 중앙으로 유턴했다는 요 소식은 미국에 맨날 이용만 당하는 울 동북아 국가 시민 입장에서 아조 신경 거슬리는 기사 되겠다. 물론 연합뉴스에선 다른 보직 이동과 묶어 무삼하게 한줄 처리했다만.
내가 아프간 인민이라면 1,2번이
내가 동북아 인민이라면 3번이 아조 관심이 가는 거 이해되갔지?
훔쳐도 있는 놈들 꺼는 냅두고 꼭 없는 집 들어가서 털어먹는 시발새가 딕 체니다. 작년엔 머 주서먹을 거 있는 동네라고 나이지리아에서 뇌물을 먹었다가 나이지리아 부패척결위원회에 걸려 고발을 당했다.
딕 체니는 마이크만 주어지면 “오바마는 재선 힘들어” 노래를 부르다 “빈 라덴 살해” 껀을 계기로 “오바마 오빠 멋져” 할때만 해도 머 그러려니 했다. 한국 진보 똘추들이 설파하는 바에 따르면 오바마는 지구에 하나 남은 마지막 횃불같은 거지? 아무리 종말론적 세태라지만 오바마가 저 전쟁광 극우매파 일당과 볼일 같이 보진 않을 거라 우리는 믿어왔으나.. 나란히 앉아서 바지 내리겠대. ㅎㅎㅎ
늘 그랬듯.. 대외정책에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차이는 여전히 없을 전망이다.
4. 남미,독자적안보독트린..."미국은가라" (아시아투데이)
“남미 국가들이 미국/유럽 등 강대국의 개입 없는 독자적 안보 독트린을 추진 중”
“OAS(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미주기구)의 안보 시스템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남미 국가연합은 미구 상호원조협정 등 OAS 의 안보 장치들을 재검토, 개별 국가의 주권을 존중하는 범위에서 남미를 위한 남미의 안보 독트린의 필요성을 느낀다”
(축구대통령 호나우도)
강대국들의 뭉태기 하수인그룹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에서 04년 룰라 당시 대통령에 의해 출발한 남미국가연합이 이 위대한 독립행보의 추진체. ㅋㅋ 옵빠들 파이팅
5. 콘돔, 나이트클럽 안내까지 버젓이... 낯 뜨거운 버스 광고 (조선늴보)
남녀노소 다 보는 버스 광고에 낯뜨거운 문구 삽입된 콘돔 광고가 동방예의지국 정서에 안맞는다는 조선늴보 기사에 달린 네티즌의 매우 선진문화적 댓글 수준에 나는 그저 눈물이 나는 거다. 그래서 퍼왔다. 조선늴보 홈피 아니고 네이트 클릭수 올려주는 거니 겁내지 말고 가봐들.
베플
김X석 :
물론, 무분별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버스 광고는 규제를 해야겠지만, "콘돔 광고"가 낯 뜨거운 광고라고 정의를 내리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음지에 갇혀 있는 피임이나 성교육을 양지로 이끌 기사를 작성해야지, 오히려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하는것이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김현X:
콘돔광고가 미성년자에게 해롭다? 발끈 하기 전에 현실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성교육은 지식교육과 태도교육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고리타분한 도덕시간같은 성교육? 다 잡니다. 피임법이라도 확실히 가르칩시다. 사고치지 말라고 해도 칠 놈들은 칩니다. 사고를 치더라도 인생을 망가뜨리는 일은 발생치 않도록 합시다. 주자를 내보내도, 실점은 하지 맙시다.
박XX:
콘돔광고보다 나이트클럽개업광고가 훨씬 불건전해보임
네티즌 입 막으면 세상이 평화로와질 거라는 어른들의 믿음에서 기인한 언론의 대여론 꼰대질 중 하나가..
요즘 먼 일만 터지면 악플러가 다 뒤집어쓰잖아. <네티즌 = 악플러> 이런 공식으로 말야.
모 가끔. 진짜 가아끔 심한 악플도 있긴 하다만 모든 사회현상들의 책임을 진짜 우리 악플러들한테 뒤집어씌우고 퇴근하면, 어르신들 집으로 가는 발길이 펄렁펄렁 가벼워? 궁금.
우리 악플러들은 그래도 가끔 가다 반성도 하고 자체정화의지도 보이는데 반해, 어르신들은 한번도 반성을 안하든데.. 이래도 되는 거야?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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