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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너희들 생각은 어떠냐? [원문보기]

[1/11]

베일

2011-03-27 (일) 07:04

미안~ 기분 좋은 아침부터
너무 머리 아픈 질문을 해버렷으
댓글이 쉽게 안달리겟지? 니들도 커피 한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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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공원

2011-03-27 (일) 07:10

댓글 안 달릴가봐 노심초사하는 것 같아서 그냥 댓글 단다. 의미는 읍다.
커피는 벌써 마셨는데 한잔 더 할란다. 고맙다. 커피 권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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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납딱콩

2011-03-27 (일) 07:12

난 걍 댓글 눈팅이나 할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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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베일

2011-03-27 (일) 07:15

공원/ 댓글정도에 노심초사 안한다 그런건 애당초 버렷다
다만
민주당 생각하는거만큼 진보신당이나 민노당과의 관계도 모리가 뽀그라져서 그러는거는 맞다
정치인들끼리의 정치적 생각말고
현실에서의 난상토론 이런부분에서의 니들 생각이 듣고싶을뿐이지
납딱콩/ 납따기 너 노란 삐약이 덩치큰 펭귄뒤에 숨는모습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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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행복한세상

2011-03-27 (일) 07:23

유시민이 이미 해답을 내놓았다고...

그런 분들하고는 시시콜콜하게 따지면 답이 안 나온다고...
이럴 때는 아예 학술적으로 나가야지...

두 가지거든...
하나는 진보신당쯤 하는 애들은 이름은 주어들었을 가능성이 많은 막스베버 이야기를 인용하는 거지...
그의 '직업으로서의 정치'인가 뭔가 하는 책에서 한 이야기...
'정치인에게는 신념윤리와 책임윤리가 있는데, 이 두 가지가 충돌할 때는 책임윤리를 더 중시여기는 게 옳다'라는 거지... '만들고자 하는 꿈'과 '모두가 자기 꿈을 이루려 할 때, 만들어질 가장 최악의 현실'이 충돌할 때, 제대로 된 정치가라면 신념윤리보다는 책임윤리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거지... '너희들이 원하는 좋은 세상', '우리들이 원하는 좋은 세상'을 각자 추구하면, 결국 '딴나라가 추구하는 세상'이 온다는 현실을 외면하면, 책임윤리 없는 정치라는 소리밖에 못 듣는다는...
걔들, 이런 '권위에 의존한 설득'에 좀 약하다고...

다른 하나는 역사적으로 자유주의하고 진보주의하고 양립 불가능한 게 아니라고...
자유주의의 강을 건너가지 못하고 사회주의가 된 모든 나라가 독재를 겪었다고.... 잘된 나라 단 하나도 없다고...

이렇게 설득해도 안되면, 결국 '무책임하고' '독재를 선호하는' 것밖에 안되어,
영원히 집권하지 못한다고 얘기하는 수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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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베일

2011-03-27 (일) 07:30

행복한세상/ 난 좀 반대이긴한데 세상이 생각과말야
내가 경험해본 상황으로는 그나마 서로 말되는 경우는
인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낫드라
막스베버 그외 수많은 정치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들먹이면서 대화를 하다보면
정작 우리가 해야할말보다는 그 정치사상가의 책속에 나오는 이론의 부딪힘밖에 안되드라
갸들이 우리보다 책을 들 읽엇겟어 정치문학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겟어
이론으로 부딪히면 답 없다는게 내 생각이야..
단순무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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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고랑

2011-03-27 (일) 10:59

그래도 니는 행복 하다
한날당은 같이 비판 할수 있잔어

난 나 말고 모두 다 한날당 지지자들이다

난 왕따 당해도 할말은 하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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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의기

2011-03-27 (일) 11:43

내 주변도 모두 민주노동당/진보신당 당원이다. 그 친구들이 차륜전으로 나를 공격하는 주테마는 이라크파병,비정규직문제/신자유주의(한미FTA포함) 다... 어차피 논리싸움으로는 새벽 4시까지 술마셔도 답이안나오더라... 나 역시 배우고 싶다 어떻게 그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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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고랑

2011-03-27 (일) 12:34

의기 지금은 글로벌 시대 아니냐
그럼 독자적으로 생존 할수 있는 방법이
뭐냐고 물어봐라 그에 대답이 합당하면
인정하고 불 합리하면 반박하라고
울 나라 힘있게 만들어서 독자적으로
강대국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행동할수 있는 지도자 내세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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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gevara

2011-03-27 (일) 12:40

민노당, 진보신당..
분위기 편승해서 노짱 추모하는 척 하지만 얘들 원래가 노무현 증오하는 꽈들인디..
현실적인 상황은 무시하고 대통령만 되면 혁명으로 정권 잡은것 처럼 모든걸 다 바꿀수 있다는 자칭 열혈 진보주의자들.. 그래서 딴나라보다 신자유주의 정당 참여당을 더 싫어도 하구..
나름 통일전선적인 진보적 대중정당 건설차원에서 고민은 쪼깨하는것 같지만.. 지금도 노동자 중심정당/ 노농계급동맹 등 거대한(?) 꿈을 가진 그들을 설득하는건 불가능 하지 않을까? 그들과 술 묵을땐 걍.. 쌩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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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노스텔져

2011-03-27 (일) 21:37

울 동네 민주노동당 애들 국참당이라고 부른다.
그럼 그것만 수정해준다. 참여당이라 불러달라고.
너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고 싶다. 그래야 나에게 의미있는 존재니까.
제대로 불러주었을때 우린 서로에게 꽃이 될거란...뻔뻔한 수사가 먹히더라.
더 이상은 갸들도 나도 할말이 없더라.
서로에게 의미있고 신뢰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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