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민주당 보다는 진보•혁신계와 먼저 손잡겠다는 말은 한국사회를 새롭게 관통하는 흐름을 캐치했다는 말이야. 정치펑론가 출신의 동물적 본능으로 진보•혁신계가 먹혀들때가 됐다는 것을 유시민이 캐치한거야. 과거 뻘갱이 취급 받던 민노당을 한국사회가 혁신계로 인정하는 흐름을 캐치한거지. 민노당이 근래 몇년간 가시적으로 보여줬잔아. 유시민이 무서운건 이런 점이야. 비록 대통령은 못한다고 해도 한국사회를 노무현처럼 바꿔 놓겠다는 유시민 아니겠어. 차기 총선서 20명 의석 뻥이 아니라고 봐. 참여정부의 부채를 승계하겠다고 당당히 외치잔아. 난 유시민이 무서버 그리고 존경해 이런 점에서. 오늘 그걸 쪼까 보여준거야. 유시민 53살이여......다음번 대통령은 55살된 유시민이여 ... 시대가 요구하잔혀....노무현 대통령 계승자로.
만주개장토형/ 반갑습니다.근데... 유시민이 정치평론가 출신으로서 뭔가 먹혀들 것 같은 냄새를 맡아서 거기에 맞게 애기하고 판단한다는 것은 너무 모욕적인 것 같은데? 유시민이 생각하고자 하는 바가 있고, 거기에 진보 혁신계가 이모저모가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어서 적극적으로 접근한다고 보는 게 옳은 것 같지 않아? 개장토형 말대로 하자면 747이 먹혀들 것 같다고 누구나 생각했고 실제로 그러했던 지난 대선 때는 유시민이 그걸 캐치를 못한 거야" 아니면 캐치했는데 쌩깐 거야? 그게 길이 아니니까 안 간 거지.
지금은 자기가 가야 할 길에 그들이 같은 도정에 있으니까 같이 가자고 하는 거지, 뭔 정치평론가 출신의 동물적 본능?
코코/ 반갑습니다. 지금 사이트에 들어와서 이제댓글 붙이는데. 위 댓글은 어제 토크쇼를 보고 사람들이 유시민이 혼자 불쌍하다고 해서 붙인것이야. 코코말이 맞아. 유시민이 추구하는 가치의 연장선에 진보/혁신게가 있어 함께 가려는 것이 맞아. 표현상 오해가 있게 쓴거 미안해. 어젯밤 한 따가리 빨고 글 쓰다보니 그래. 난 유시민이 정치인으로서, 노빠로서 근성을 보이는 것이 좋아. 정치평론가 출신으로 전체 정치지형을 살피는 감각도 좋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때로는 돌아 보기도 하면서. 이게 가장 큰 장점이 이라고 생각해.
주트/'동물적' 이라는 표현이 좀 거시기한 모양인데 유시민이 거친 풍파를 그렇게 헤처 나가기를 바라서 쓴거야. 지금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인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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