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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전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 무소불위. 전직 대통령도 공작으로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죄가 되건 되지 않건 중요치 않다. 검찰이 작업하면 언제든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목도했다. 생사람도 잡아서 검찰이 간첩이라고 하는 순간 간첩이 되는 희한한 상황을 우리는 충분히 보아 왔다. 이제 더 이상 검찰만이 원하는 세상은 끝장내야 한다.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둘째. 책임자 엄벌. 윤석열 이하 동원된 칼잡이들에 대해 추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일반인이 총으로 개인적으로 상대를 공격한 것보다 경찰이 총을 꺼내 이유 없이 상대를 공격했다면 그 책임은 훨씬 늘어난다. 공권력이란. 민주 시민의 힘으로 권력을 준 것이 때문에 책임 문제에서도 훨씬 무거워진다. 이러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사적으로 휘두른 것들에 대해서는 추후 반드시 삼족을 멸하는 것에 비할 엄벌을 가해야 한다. 다시는 권력을 사적으로 휘두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는 이겨야 한다. 상식이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이승만을 몰아냈고, 1980년의 광주를 경험했고, 우리는 1987년을 경험했고, 우리는 촛불로 박근혜를 끌어내렸다. 검찰이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너네가 날뛰면 날뛸수록 명을 재촉할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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