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보궐선거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김경수국장에게 위로의 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마음의 상처는 김경수만 받았나? 봉하재단 사무국장이 출마하면 재단이 정치에 말리게 되는 게 아닌가 말이지. 김해에서 모든 당이 자기 당원 중에서 경선해서 후보 경선해서 뽑았는데, 민주당만 자기당 예비 후보가 대여섯이나 뛰는 상황에서 문재인, 김경수 등 무소속을 쓰시고 다닌 것이 정당 정치의 근간을 흔든 게 비판의 본질이다. 김경수는 거기에 말려 든 거구. 아직 젊은 사람이 이해찬, 한명숙, 문재인 등 민주당 입장을 대변하는 친노 원로들이 와서 권하니까 큰그림을 못 보고 덥썩 문 건데. 나중에 불출마 선언 한 것 잘 했다. 정치 하려면 재단 나와서 어느 당이든 당에 입당한 후에 하기 바란다.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나부터 김경수 한테 위로 받아야겠다.
1. 지도자를 국가대항전으로 펼쳐놓고 본다면...
국가대표에게 그런 말 하는 건 결례다. 잔인한거고...
개인의 덕목과 하자..이런 건 신중해야 한다.
정치인에겐
그가 행정권력을 가졌을때 조직과 자원을 활용하고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리더십
그가 조직을 대표하거나 책임있는 역할을 부여받았을때 부당하게 행사하지 않는 수평적 리더십 이게 우선이다.
내용없는 포용력으론 영삼이나 두환이가 최고다.
내용에 비해 포용력이 빛난 사례는 김대중이다.
헌법 아래로 내려오신 최초의 대통령 노무현은 그런 덕목으로 시간낭비 하는 것보다
시스템 만드는 것이 낫겠다고 거기에 집중했던 지도자다.
2. 인간적으로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원칙없는 수용은 비판받아야 한다.
많은 이들이 위로했지만 그 친구 단 한번의 입장표명 이외엔 없었다.
왜 그런 질문 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것 보고 듣고 느끼지 않았나?
정치인 중에 유대표만큼 투명하게 드러나 있는 사람이 있나?
하다못해 해찬들도 난 통모르겠어. 그분이 어둡다는 뜻이아니고... 정말 드러나지 않았다는 뜻.
반면에 유대표는 우리가 꽤나 많이 알고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훌륭하다는 거야.
그런데 내공도 있어요, 지적으로 정신적으로, 이제는 정치적으로까지.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 같이 잘난 사람들이 여기서 이러고 있겠냐구.
그렇지 않으면 약먹었어? 여기서 이짓을 하게.
난 유대표가 없었으면 (이미 노짱도 안계신데) 아예 딴지일보에서 어주니랑 살거야.
딴지일보외에 어디 볼데가 있어?
서프고 여기고 올 이유가 없어. 정치에 전혀 관심 가질 이유가 없어.
유시민이 있기에 헌금도하고 열도 받고하는거지.
1. 유시민대표를 두고 시중에서 씨부리는 이미지는 개구라 언론들과 유대표를 두려워하는 등신들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난 유시민대표가 하는 말이나 행동 중 다른 이를 싸가지 없이 매도하거나 씨잘데기 없이 비난하는 소리를 듣거나 본 적이 엄따. 그리고 포용력이라면 큰 곳이 작은 곳의 많은 부분을 수용해서 작은 것의 일부를 큰 자신으로 체화시키는 것이 포용력이다. 즉 니꺼 다 버리고 나에게로 오면 안아준다라는 말은 포용이 아니고 접수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유시민대표가 누굴 포용해야 할 입장인지 먼저 궁금타....그라고 질문자의 의도처럼 유대표에게 포용력이 필요하다면 어떤 포용력을 말하는 것이며 설사 포용력을 가졌다면 유대표의 포용력이 이 나라 정치발전에 도움되겠는가 나는 질문자에게 거꾸로 되 물어 보고 싶다.
2. 먼저 '김경수국장이 상처를 입어다'는 전제에 대해 나는 '사실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사실이라면 김경수국장의 선택(김해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었던가에 대한 의문도 풀어야 한다. 참여당이 만류해서 또는 쌩지랄을 해서 선거 출마를 포기했는지 나는 그 지점이 당췌 이해가 가질 않는다. 누가 김국장 심정을 자신의 마음처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있으면 야그 좀 해달라....이런 것들이 사실이라면 '상처'일 수도 있고 누군가가 미안하다고 할 수도 있는 일이다. 허나 난 개인적으로 김국장이 좀 어렵더라도 재단이 정상화되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갈 때까지 그 일에 매진을 해줬으면 하는 욕심이다. 그 다음 그가 정녕 정치입문을 희망한다면 난 참여당을 적극 권할 생각이다. 노짱을 가장 근거리에서 보필했고 지금도 노짱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일을 하고 있는 인사가 국민참여당이 아닌 민주당을 선택한다는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엄따.
1번.
내 생각엔 지금 현재 우리나라 정치인중에 최고 아닌가 싶은데
유시민도 감싸 안지도 못하는 정치인들 봐봐.
그들이 우리들은 더더욱 감싸줄것같지않다 -_-
유시민은 그동안 머리 많이 숙여왔다고 보여지고
대통합민주당까지 들어간것 봐.
정의롭지 않는것에 굴복하는거랑 포용이랑은 다르다고 봐.
특히나 유시민은 자기 개인이 정의롭지 않게 되는것엔 굴복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파병관련문제.
하지만 국민을 향해 행해지는 정의롭지 않는 것엔 결코 굴복하지 않을꺼야.
노무현대통령처럼.
2번.
공개사과해야 할 정도로 대인배 샤방경수님이 이번 김해을 선거 관련해서 상처입었다곤...
난 믿지 않을래~
유시민은 성장해나가는 정치인이다.
원래 정치를 하려 한 사람이 아니었으나
노무현 대통령을 도우느라 정치인이 된 사람이었고
이제 노무현 정부의 시도가 옳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기꺼이 무거운 짐을 지겠노라고 시대적 사명을 받아들였다.
이제부터가 진정한 정치인의 길을 가기 위해 각오한 성장하는 정치인이다.
난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면, 항상
통일한국의 초대 대통령을 떠올렸었다.
이제 유시민은 갈길이 먼 여정이 남아있음을 주위에서 자각시켜줘야 한다.
유시민이 가야할 길은
노무현 대통령이 가는 길의 이정표였던
통일한국의 대통령이다.
계속 커야 한다.
유시민은 노무현의 표정과는 또 다른 표정으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공통점은 모두 가식이 없고, 솔직하며 친근한 표정들이다.
그 표정들 자체로 이미 국민들과 소통이 된다.
거기에 또 다른 통일한국의 지도자의 표정을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
전에 어떤 기자가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한테 했다는 질문이 생각난다. "김정일이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대략 이런 요지였다. 김정일이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다고 하면 친북으로 몰릴 판이고, 김정일이 비정상이라고 하면 앞으로 북한과 교섭을 해야 할 사람으로서 미리 자기 규정을 해 버리는 거고 조중동이 그걸 또 이용해서 얼마나 왜곡을 하겠어? 노무현 대통령은 현명했어. 거기에 말려들어가지 않고 그런 질문을 하는 기자의 수준을 탓한 거지. 질문 자체가 상대가 어떤 대답을 하든 곤경에 빠지게 하는 질문이다. 논리학에서 딜레마라고 하는 거여.
유시민이 포용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나? 김경수가 위로를 받아야 하나? 이 질문도 그런 논란의 소지가 있을만한 질문이야. 질문 자테가 사람은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 상처 받은 사람은 '위로'를 받아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데 문제는 '포용력'과 '위로'라는 말이 애매하다는 거지. 그래서 여기서 봉팔러들이 질문 자체를 문제시하는 건 정답이야.
아름다운사람/ 맞어. 우리 안에서 어떻게 다른지가 궁금했다. 애해바람.
시민/ 그래. 나도 그 질문 기억하고 있다. 내가 말한 포용이라는 게 애매모호한 것도 인정.
인간적 포용에 가까운 생각이었다.
노유이강/ 다시라기/ 오케이.
파도/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표정얘기 접수.
솜다리/ ㅎㅎ그건 아니고, 노파심 정도.
노유/ 알았다.
강킹/ 1. 앞으로를 말하는 거야. /시민/말처럼 내 질문이 애매모호 했고, 인간적 포용력이라고 보면 돼.
2. 내가 아는 것만 말하면 김경수 비서관은 당시 갑자기 벌어진 상황 속에서 많은 얘기를 듣고 또 선배들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노무현대통령과 봉하를 지키는 것인지 자문을 구하긴 했지만 본인이 민주당으로 출마의사를 표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안다.봉하에 있는 전비서관들은 모두 민주당에 한을 지니고 있는 걸로 안다. 나의 궁금증은 김정호,김경수 전비서관들이 느끼는 봉하를 지키야 하는 마음에 대해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 차이들을 어떻게 풀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하면 돼. 그리고 그것이 서로에게 앙금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