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유시민 대표가 안철수 원장에 대해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안철수 원장의 경북대 강연을 비롯한 주요 발언에서 지속적인 중립적 자세를 견지한 데 대한 답변이다.
유시민 대표는 YTN의 '강지원 출발 새아침'에 출연 "중립이 일반적으로 없는 것이 아니고 도덕이 위기에 봉착한 시기에는 양쪽 사이에 양비론이 설 자리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정치를 하실 거면 과감하게 세력을 선택하고 하시는 것이 사회 발전의 도구로 쓰이는 데에 합당한 길”라고 말했다.
안철수 원장이 ‘선거에서 당보다는 사람을 봐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일리가 있지만 당도 사람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처럼 부자들이 만들고 부자를 위한 당은 아무리 인품이 있는 사람이 가도 부자를 위한 정치를 하게 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네티즌 수수꽃 씨는 "경기장 자체가 기울어진 불의한 현실에 대해 중립을 지킨다는 건 결국 불의를 못 본 척하겠다는 것"이라며 안철수 원장의 태도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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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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